수도관, 보일러관 동파! 남 일이 아니라고요?! 동파 방지 예방 수칙!!

 

한파가 시작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수도관, 보일러관 동파! 물이 나오지 않아 씻지도 못하고 출근하거나 보일러가 안 돌아가 추위에 덜덜 떨며 잠에 들 생각하면 너무 끔찍한데요. 올해는 이런 일이 없도록 미리미리 동파 방지해야겠죠? 서울우유와 함께 수도관, 보일러관 동파 예방 수칙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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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수도관, 보일러관 동파!!

겨울철에 동파가 일어나게 되는 원인은 낮은 기온 때문인데요. 수도관을 따라 흐르는 액체 상태의 물이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인해 고체 상태인 얼음이 되면 부피가 커져 수도관과 수도 계량기가 얼어붙게 됩니다. 이를 동파라고 해요. 보통 바깥 기온이 영하 5도로 내려가면 수도관과 보일러관이 얼어버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수리 요청이 폭주해서 수도관이나 보일러관을 고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2021년 재작년 서울시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보온 미비’가 67%로,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보온에 미리미리 신경 쓴다면 동파될 일은 줄어든다는 뜻! 그렇다면 동파 예방법은 무엇이며, 만약 동파됐을 경우 어떻게 해결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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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관, 보일러관 동파됐을 때 해결 방법!

 

1.따뜻한 수건으로 녹이기

만약 수도관이 동파됐다면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을 활용해 수도관과 수도 계량기를 감싸 전체적으로 온도를 높여줍니다. 빨리 녹이겠다고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부으면 수도계량기가 고장 날 수 있으니, 따뜻한 수건을 이용해서 점진적으로 녹여야 해요.

 

2.드라이어와 스팀 청소기로 녹이기

수건을 준비하기 마땅치 않다면 헤어드라이어를 활용해 보세요. 다만 한 지점에만 높은 온도로 강한 바람을 계속 쐬면 관이 파손될 수 있어서 약한 바람으로 전체적으로 녹여줍니다. 만약 헤어드라이어가 없다면 스팀 청소기의 따뜻한 스팀을 활용할 수도 있어요.

 

3.수도관 교체하기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동파된 수도관을 교체하는 건데요. 이미 수도관이 동파돼서 수도관이 터졌다면 관할 수도 사업소에 신고하면 된답니다. 지역에 상관없이 번호 121번을 통해 상수도 사업본부에 신고하면 교체 절차에 대해 자세 안내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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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대비하는 수도관, 보일러관 동파 예방 방법!

 

1.한파가 오기 전 미리 수도관, 보일러관 점검하기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에 수도관이 누수 되는 곳은 없는지, 보일러관이 낡아 있진 않은지 등등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물을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수도계량기가 올라가고 있다면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미리 점검해 주세요.

 

2.계량기와 수도관을 따뜻하게 감싸기

수도관과 보일러관을 물리적으로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랍니다. 헌 옷이나 수건, 에어캡 등 보온재를 계량기함에 채우고, 계량기나 수도관은 비닐로 덮어 외부의 찬 공기를 막아주세요. 만약 옥외 화장실 등 수도관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다면 튼튼한 보온재로 단열 처리를 확실하게 해줘야 한답니다. 이때, 보온재가 비나 눈에 의해 젖는다면 얼어붙으면서 오히려 동파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수시로 점검하는 게 중요합니다.

 

3.열선을 감거나 동파 방지 커버 사용하기

조금 더 확실하게 외부 냉기를 차단하고 싶다면 수도관에 열선을 감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때 열선을 돌돌 겹쳐서 감으면 화재 위험이 있어서 수도관과 동일하게 일직선으로 시공하거나 열선끼리 겹치지 않게끔 나선형으로 감아야 한답니다. 또는 단돈 1만 원 내외의 동파 방지 커버도 있답니다. 수도관, 수도꼭지, 수도계량기를 모두 따뜻하게 커버한다고 하니, 동파로 인한 수리비로 큰돈 들이지 말고, 저렴하고 단단히 대비해 주세요!

 

4.미온수를 흘려보내기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밤새 수도관이 얼까 봐 걱정된다면 미지근한 물이 아주 조금씩 흐를 정도로 흘려주세요. 냉수 또는 온수만 열어둔다면 열어두지 않은 쪽이 얼 수 있어서 꼭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줘야 한답니다.

 

5.보일러의 외출 기능 사용하기

보일러를 끄고 장시간 외출할 경우엔 보일러의 배관이 터지거나 망가질 수 있어요. 따라서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보일러를 틀고 있는 게 좋은데, 사람도 없는 집에 계속 보일러를 틀면 난방비가 많이 나오니 보일러의 외출 기능을 사용하면 된답니다.

 

 

1월의 추위는 12월의 추위와 다르죠. 본격적인 한파가 찾아오고 있는데요. 올겨울은 수도관, 보일러관 동파로 인한 피해가 없길 바라며, 추운 겨울 따뜻하게 겨울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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