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몰랐던 의외의 나쁜 습관들

우리는 365일, 24시간을 살아오면서 다양한 행동을 합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오랫동안 반복해와 몸에 밴 행동을 습관이라고 하죠. 그래서 어쩌면 우리의 삶의 방식은 습관이 모여있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다양한 습관 중에서 몸이 좋은 습관, 나쁜 습관으로 나눌 수 있는데, 오늘 서울우유는 의외의 습관들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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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의외의 나쁜 습관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미처 눈치채지 못한 습관들! 좋은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나빴던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국에 밥 말아 먹기
순대국밥, 돼지국밥 등 국밥 한 그릇은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든든한 한 끼죠. 그런데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것이 사실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아나요? 왜냐하면 비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동덕여대에서 진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국에 밥을 말아 먹는 사람은 따로 먹는 사람에 비해 식사속도가 빠르고 식사량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식사 속도가 빠르면 배가 차는 양에 비해 포만감을 느끼는 속도가 느려 더 많이 먹게 되죠. 실제로 국에 밥을 말아 먹은 사람은 따로 먹은 사람에 비해 80g 정도 더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러니 국밥은 가끔씩 먹는 거로 해요!

– 머스크 향 자제하기
포근함의 대명사, 머스크향. 각종 향수의 베이스 향기로 많이 쓰이죠? 그런데 이런 머스크 향은 사실 호르몬을 분비하는 몸속 내분비계를 교란한답니다. 보통 머스크향은 사향노루의 배에 있는 향낭(향 주머니)에서 얻는데, 시중에 판매되는 머스크 향은 천연 사향이 아닌 인공 사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갈락소라이드’나 ‘토날라이드’ 성분이 대표적이죠. 이러한 인공 사향은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분자구조가 비슷해, 우리 몸이 원래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착각하기 쉬워 유방암, 불임, 성조숙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따라서 머스크 향이 나는 제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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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의외의 나쁜 습관
식사 후 바로 물을 마시는 것이 몸에 좋지 않다는 건 여러분도 잘 알고 있을 텐데요. 이처럼 밥 먹고 나서 무심코 하는 사소한 행동들 하나하나가 여러분의 몸을 망치고 있답니다. 과연 나는 이 중에서 어떤 습관을 지니고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 식후 샤워
가끔 아침에 바쁘다 보면 아침 먹자마자 바로 샤워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데 식사 후 목욕을 하는 습관은 몸에 정말 좋지 않습니다. 식사를 마치자마자 바로 목욕을 하면 위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상대적으로 적어지게 되어 소화 기능이 약해져서, 소화불량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목욕을 하고 싶다면 식후 최소 2시간 후에 하는 것이 좋으며, 식전에 하는 것이 제일 좋답니다.

– 식후 양치질
식사 후에 반드시 양치질하는 건 정말 유명한 습관인데, 좋지 않다니 의아스러운 사람도 많을 텐데요. 식사 후에 바로 양치질하는 것보다 몇 분의 시간을 두는 것이 오히려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식사할 때 탄산음료나 맥주, 커피 등을 마셨다면 양치질은 30분 정도 후에 하는 것이 좋아요. 왜냐하면 이 음식들과 치약이 만나면 치아의 가장 바깥층에 있는 에나멜질을 손상시켜 이가 시리고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식후 양치는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하는 거로!

– 허리띠 풀기
우리가 음식을 양껏 먹었을 때, 너무 배가 불러 벨트를 풀거나 와이셔츠 단추 한두 개를 푸는 경우가 있습니다. 답답했던 배가 마치 숨통을 트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요. 하지만 앞으로는 하지 않는 게 좋겠어요! 왜냐하면 복부의 압박이 갑작스럽게 없어지면서 오히려 소화기관의 활동이 갑자기 늘어나 장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 산책
우리는 보통 식사 후 남은 점심시간 동안 소화를 시키기 위해 가까운 공원이나 회사 주변을 산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몸에 좋을 줄 알고 했던 이 행동이 소화를 돕기는커녕 오히려 방해한다는 사실~ 우리 장기들은 식후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활동을 시작하는데, 소화를 시키면서 소화기로 몰려야 할 피가 산책하게 되면 팔과 다리로 분산이 되면서 소화에 지장을 주게 되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식사 후 산책할 때 조심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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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주의! 오히려 건강에 좋은 나쁜 습관
이번에는 반대로 건강에 나쁘다고 알려진 습관이 오히려 건강에 좋다고 하는 놀라운 소식을 알려드릴게요. 이제 양심의 가책을 안 느껴도 되겠죠?

– 시끄러운 음악 듣기
스트레스받을 때마다 노래를 크게 듣는 사람들이 있죠? 특히 최소 90db 이상의 헤비메탈이나 하드록 같은 시끄러운 음악을 크게 들으면 왠지 고막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좋지 않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이런 음악들은 소낭이라는 내이구조가 자극되어 뇌가 편안해지고, 결과적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하지만 장시간 동안 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소음성 난청을 가져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도 참고해주세요!

– 다리 떠는 행동
어르신들은 다리 떨면 복 달아난다고들 하죠? 그런데 다리 떠는 행동이 사실은 건강에 도움을 준답니다. 미국 미주리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다리를 떨거나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는 행동은 다리 혈관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특히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야 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가만히 앉아있는 것보다 다리를 떨고 주기적으로 일어나서 걷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게다가 다리를 떨면 집중력도 향상된다고 하는데, 한 실험에서는 페달이 달린 의자에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집중력이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이제 당당하게 다리를 떨 수 있겠죠?

– 손장난
한때 액체 괴물, 슬라임이라고 해서 마음껏 주무를 수 있는 어른용 손장난감이 유행이었죠? 그 장난감을 주무르는 영상은 별거 없지만 자꾸 보게 될 정도로 중독성이 있어요. 그리고 대리만족까지 느껴지죠. 이렇듯 손장난은 손을 움직임으로써 심신을 안정되게 해주고,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기억해야 하거나 아이디어를 내야 할 때도 도움을 주죠.

오늘은 우리가 가진 다양한 습관들의 흥미로운 사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특히 좋은 습관인 줄 알고 해왔던 행동들이 알고 보니 나쁜 습관이었다는 게 충격적이네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내가 가지고 있는 습관은 어떤지, 내 습관들을 되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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