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에게 입덕한 분들 주목!! [판다에 대한 모든 것!!]

 

한 토크쇼 방송에 나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푸바오 가족’.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에 사는 팬더 가족들의 이야기인데요. 동글동글 귀여운 얼굴과 털로 덮인 큰 덩치, 바보 같고 귀여운 행동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푸바오 가족들에게 열광했는데요. 거기다 사육사와의 애틋한 케미, 곧 이별해야 하는 눈물겨운 스토리 때문에 2023년 한 해는 푸바오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런 의미로, 오늘 서울우유는 판다에 대해 준비했어요!

 

CK_pc004517796_l

 

식지 않는 판다의 인기!

 

푸바오는 아빠 판다 러바오, 엄마 판다 아이바오 사이에서 낳은 딸인데요. 100kg이 넘는 커다란 덩치임에도 귀여운 행동 탓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거기에 푸바오를 전담으로 맡고 있는 사육사들과 끈끈한 유대관계와 애틋한 케미는 더더욱 사람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어요. 특히 ‘판다 할아버지’라고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에게 매달리고 장난치는 모습을 담은 쇼츠 영상은 천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 국내 최고 인기 동영상 중 하나에 올랐다고 합니다.

 

푸바오는 자이언트판다 종으로, 2020년 7월 한국 최초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나 올해로 만 3세가 되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 ‘푸공주, 푸린세스, 푸요미, 푸초딩’ 등 다양한 애칭을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내년 7월엔 중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왜냐하면 중국은 외교의 한 형태로 판다를 대여하는데, 생후 4년 차에는 성 성숙이 이뤄져 짝을 찾으러 본국으로 돌아가야 되기 때문이라고 해요.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푸바오와의 이별은 모두가 아쉬워할 것 같아요.

 

Giant panda at Wolong Nature Reserve

판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 판다 서식지

그렇다면 푸바오의 종인 ‘자이언트 판다’는 어떤 종일까요? 자이언트 판다는 중국 쓰촨성 지방과 티베트 고산 지대에 서식하는 곰과의 포유동물인데요. 쓰촨 자이언트 판다의 서식지는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멸종 위기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30%가량이 이곳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보통 무게는 70~120kg에 이르고, 거대한 개체는 160kg까지도 나간다고 하네요.

 

– 자이언트판다 성격

자이언트 판다는 새처럼 높은 소리를 내기도 하는데, 대부분 성질이 온순하고, 동작이 애교스럽다고 해요. 참고로 다른 곰과는 다르게 겨울잠은 자지 않고, 단독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항문샘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자신의 영역을 표시한다고 하는데, 자신의 영역에 다른 판다가 들어오는 것을 매우 경계한다고 하네요.

 

– 판다 수명

판다의 1년은 사람으로 치면 3~3.5년이라고 해요. 그래서 야생에서 살 경우 평균 수명은 15년~20년, 사육 상태에서는 최대 30년까지 살 수 있다고 합니다. 30년까지 살게 되면 사람으로 따졌을 때 100살까지 산 셈이 되겠죠? 기록상으로 사육 상태에서 가장 오래 산 판다는 암컷 ‘밍밍’으로, 34살까지 산 건데요. 사람으로 치면 133살까지 장수한 거라고 볼 수 있어요.

 

Giant panda is eating green bamboo leaf

– 판다 식성

판다는 원래 육식동물의 소화기관을 가졌다고 해요 하지만 서식지에 영향을 받다 보니 큰 덩치에 비해 대나무 잎, 조릿대, 죽순을 주식으로 먹게 된 거죠. 심지어 식사의 99%가 대나무에 간식으로는 곡물이나 사과, 등 다양한 야채와 과일을 먹곤 하죠 우리 푸바오 가족들은 사육사님들이 정성껏 만들어 준 워토우라는 영양간식 가장 좋아한다고 하네요. 재미있는 점은 판다의 손가락은 5개지만 뼈가 하나 더 나와 있는데, 죽순을 부숴 먹는 용도라고 합니다. 이러한 식성 덕에 하루의 절반은 먹는 것에 쓰고, 나머지 절반은 잠을 자는 데 쓴다고 해요.

 

 

한국은 지금 푸바오 앓이 중! 귀여운 푸바오도 내년 7월이면 볼 수 없어요. 푸바오가 본격적으로 중국으로 돌아가기 전, 꼭 에버랜드 방문해서 푸바오 가족의 실물 보길 바라요! :D

 

덧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