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로 만드는 반려동물 간식과 장난감

요즘엔 반려동물을 위해 친환경 먹거리를 고집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어요. 굳이 비싸게 돈 주고 사지 않아도 조금 번거롭지만 내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있답니다. 게다가 장난감도 집에 있는 재료로 충분히 만들 수 있어요. 서울우유가 똥손도 금손이 될 수 있는 DIY 반려동물 간식과 장난감들을 소개해드릴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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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강아지를 위한 곰돌이 젤리

강아지에게 간식을 줄 때면 간식 성분은 어떤지 몸에 나쁜 재료는 없는지 알 수가 없어 고민이었나요? 그렇다면 좋은 재료로 직접 만들어 안심할 수 있는 곰돌이 젤리를 만들어볼게요. 먼저, 준비물은 뼈 육수, 가루 젤라틴, 비트, 파슬리, 강황입니다. 이때 비트, 파슬리, 강황은 강아지에게 무해한 재료로, 알록달록한 색깔을 내기 위해 준비하는 거랍니다. 그리고 곰돌이 몰드도 필요한데, 굳이 곰돌이가 아니더라도 원하는 모양의 몰드가 있다면 준비해주세요.

 

1. 비트 반 개와 약간의 물을 믹서에 갈아 체에 내린 후, 가루 젤라틴 한 봉을 섞어줍니다.

2. 같은 방법으로 각각 강황, 파슬리를 물과 함께 간 후 젤라틴을 섞어주세요.

3. 뼈 우린 육수를 중불에 끓여준 후, 끓으면 약불로 낮춰 젤라틴을 넣고 잘 풀어줍니다. 비트 색깔, 파슬리 색깔, 강황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총 3번 이 단계를 거쳐야겠죠?

4. 곰돌이 몰드에 젤리를 채워 넣고 젤라틴이 단단해질 때까지 약 1시간 정도 굳혀주면 끝!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알록달록한 곰돌이 젤리! 몸에 좋은 재료로 만들어서 영양에도 좋고, 맛도 있다는 점~ 강아지가 자꾸 내 책상 위의 곰돌이 젤리를 탐낸다면 이렇게 한번 만들어주는 건 어떨까요?

 

Katzenspielzeug

요리조리 고양이 장난감

-펠트 낚싯대

고양이가 좋아하는 낚시 장난감을 집에 있는 천을 이용해서 만들어보도록 할게요. 일단 천이나 펠트, 가죽을 깃털 모양의 작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이때 여러 가지 색을 쓰면 알록달록해서 더 예뻐요. 깃털 한쪽 끝에 작은 구멍을 내고, 두꺼운 실을 통과시켜주세요. 그런 후 막대 끝에 글루건을 이용해 실을 붙여주면 됩니다. 실이나 펠트가 떨어져 고양이가 먹을 수 있으니 단단하게 고정해주세요. 고양이 최애 장난감 낚시대 완성!

 

-휴지심 키커

이번엔 휴지심을 이용한 장난감을 만들어 봅시다. 너무 쉬워서 장난감이라고 하기에 살짝 민망할 수 있어요. 재료는 다 쓴 휴지심과 가위만 있으면 준비는 끝! 먼저, 휴지심을 가로로 눌러서 납작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가위로 한 조각씩 잘라서 툭툭 던져주면 돼요. 동그랗고 작은 게 통통 튀며 굴러가니, 고양이들이 안 좋아할 수 없겠죠?

 

혹은 동그란 휴지심 조각들을 교차로 끼워주면 동그란 공이 만들어지는데, 그 안에 간식을 넣고 던져주면 고양이가 공을 차면서 놀 거에요. 안에서 달그락 소리도 들리고, 마지막엔 자연스럽게 간식까지 먹일 수 있어서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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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는 날씨 강아지 옷

이제 점점 날이 추워져서 산책하러 갈 때 강아지에게 입힐 따뜻한 옷이 필요할 때예요. 굳이 돈 주고 살 필요 없이 안 입는 긴 팔 니트를 이용해 만들 수 있답니다. 옷을 재활용할 수 있고, 주인의 냄새가 묻은 옷을 입혀 강아지에게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주인, 강아지 모두에게 좋답니다. 이때 강아지의 옷은 팔 부분을 이용해 만들 거에요.

 

먼저, 강아지의 목둘레와 몸통 길이를 잰 다음, 옷의 소매와 팔통 부분을 잘라줍니다. 자른 부분이 말려 들어 가거나 실밥이 풀리지 않도록 한단 접어 박아주세요. 그런 후, 강아지가 다리를 뺄 수 있도록 위치를 맞춰 소매를 자른 후, 이 부분도 한번 접어 박아줍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강아지 옷, 완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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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을 보호하는 고양이 방묘문

고양이는 언제 어디로 튀어 나갈지 모르기 때문에 배달 음식 받을 때나 잠깐 현관 앞 택배를 가져올 때 열린 문틈 사이로 빠져나갈 수 있어요. 그래서 꼭 현관 쪽에 방묘문을 꼭 설치해야 하는데요. 시중에 많은 방묘문이 있지만 저렴한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바로, 네트망과 네트망 조인트, 경칩만 있으면 말이죠.

 

먼저 설치해야 하는 문의 가로와 세로 길이를 잰 다음 그에 맞는 네트망을 구매합니다. 큰 걸 하나 산다기보다 작은 크기 3~4개를 사고, 네트망 조인트를 이용해 이어줍니다. 아래쪽에 있는 네트망은 고양이가 쉽게 왔다 갔다 할 수 있게 경칩을 달아서 문처럼 만들어주면 끝! 저렴한 가격으로, 사생활 보호도 되면서 고양이의 안전도 지키고, 시야도 너무 답답해 보이지 않게끔 하는 네트망 방묘문이랍니다.

 

오늘은 직접 만드는 반려동물 간식과 장난감, 용품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집에 있는 것들을 이용해 만들면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반려동물과의 유대감을 더 잘 쌓을 수 있겠죠? 반려동물 천만 시대를 맞아 하루에 수십 개씩 쏟아지고 있는 반려동물 용품들! 그중에서도 내가 직접 만든 것들로 예쁘게 잘 키워봐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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