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더 맛있는 제철 음식, 바지락

요즘처럼 추운 날엔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게 되기 마련인데요. 이때 시원한 맛을 내려면 보통 조개를 넣죠? 그래서 오늘은 제대로 추워진 겨울을 맞아 국물 요리에 많이 사용하는 조개, 바지락에 대해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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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친근한 조개, 바지락
바지락은 태평양 연안에서 서식하는 소형 어패류로, 2월부터 4월까지가 제철입니다. 가장 친근한 조개이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조개인데요. 제철에 먹는 바지락은 맛은 물론이며, 살이 꽉 차 있어 단백질도 많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고 하네요.

또한 바지락에는 철분과 아연, 칼슘, 비타민B12가 풍부하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 중에서 아연은 부족하기 쉬운 성분인데, 바지락에 많이 들어있으니 자주 섭취하는 게 좋겠죠? 마그네슘은 달걀의 5배나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런 반면 칼로리와 당분은 낮기 때문에 작지만 알찬 바지락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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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고르는 법 및 해감 방법
그렇다면 어떤 바지락을 고르는 게 신선한 걸까요? 일단 좋은 바지락을 고르려면 껍데기를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두껍고 볼록한 모양을 갖춘 데다 깨져 있는 부분이 없고, 윤기가 나는 게 좋아요. 껍데기 색 역시 갈색에 푸르스름한 빛이 감도는 것이 신선한 바지락! 해감 전에 바지락을 손으로 만졌을 때, 입을 다물고 있는 것도 좋은 바지락이랍니다. 만약 해감하기 전에 입을 벌린 채로 있거나, 소금물에 담그거나 익혀도 입을 벌리지 않는 바지락이라면 죽은 것이기 때문에 사용하면 절대 안 돼요.

바지락 요리를 하기에 앞서 해감하는 건 필수인데요. 바지락을 해감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먼저 바닥이 평평하고 넓은 그릇에 바지락을 넣어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서로 깨끗하게 문질러서 닦습니다. 그리고 물과 소금을 1:0.3 정도로 맞춘 소금물을 넣고 1시간 정도 바지락이 잠기게끔 놔두면 해감 끝! 소금기가 남아있지 않게 잘 씻어낸 후, 요리에 사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바지락을 보관하려면 밀봉한 뒤, 영하 20도에서 0도 사이의 냉동실에 보관하도록 해요.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좋으며 길어도 한 달 안엔 다 먹어야 한답니다.

phto of delicious pasta with clams on white background

바지락 조리법
-바지락 된장찌개

바지락에 부족한 식물 단백질을 된장이 보충해주기 때문에, 바지락과 찰떡궁합으로 알려진 된장. 제철 바지락을 넣어 시원한 된장찌개를 만들어봐요. 재료는 일반 된장찌개 끓일 때와 같습니다. 멸치육수, 된장, 바지락, 대파는 필수며 그 외에 감자, 애호박, 청양고추, 두부는 취향껏 준비해주세요.

1. 끓는 멸치 육수에 된장을 넣어 풉니다. 만약 감자를 넣을 거라면 이때 넣어주세요.
2.보글보글 끓으면 해감한 바지락을 넣습니다.
3. 마지막으로 애호박과 대파, 청양고추, 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넣어줍니다.
4. 약 10분가량 더 끓이면 밥도둑 바지락 된장찌개 완성!

-바지락 파스타
만약 바지락을 칼국수로만 먹는 게 지겹다면 파스타로도 만들어 봐요. 재료는 파스타면, 올리브유, 마늘, 청주, 바지락이면 끝.

1. 파스타 면을 취향에 따라 약 8분~10분 동안 삶습니다.
2.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로 향을 냅니다.
3. 해감한 바지락을 넣고 볶습니다. 이때 청주 두 숟가락과 면수를 조금 넣습니다.
4. 바지락이 하나둘 입을 열기 시작하면 삶은 파스타 면을 넣고 다시 볶아주면 끝!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맛 좋은 제철 바지락! 다양한 요리 방법으로 추운 올겨울도 따뜻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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