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가 되고 살이 되는 가을 제철 해산물 3

지치고 힘들었던 여름이 완전히 지나갔습니다. 이젠 가을 제철 음식으로, 곧 추워질 겨울을 대비해 기력을 보충해야 할 때! 오늘 서울우유는 가을 제철 음식 중에서도 살이 아주 통통하게 오른 가을 제철 해산물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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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흔히 국민 생선으로 불리는 고등어. 9월~11월이 제철이며 불포화지방산 중 하나인 오메가-3와 DHA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고등어는 비린내를 제거해주는 역할의 무와 궁합이 잘 맞기 때문에, 무와 함께 고등어조림을 하여 먹곤 하는데요. 이 외에 구워서도 많이 먹습니다. 사실 고등어 마니아들은 고등어 회로도 즐긴답니다. 가을이 되면 고등어의 지질이 20%나 되어 가장 맛이 좋을 때라고 하니 올가을엔 꼭 먹어야겠죠?

좋은 고등어를 고르는 팁은 일단 맨손으로 눌렀을 때 탄탄할 정도로 살이 단단하고 큰 것이 좋아요. 또한 전체적으로 청록색의 광택이 나는 것을 골라 주세요. 구매 후엔 내장과 아가미를 제거해 적당한 크기로 손질한 뒤, 한 번 조리할 분량만큼 비닐 팩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는데, 이 땐 최대 7일이 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한 고등어를 바로 구워 먹으려고 한다면 굽기 약 1시간 전에 소금을 뿌려주세요.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살이 더 단단해지고 맛이 더 좋아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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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찬 바람이 불면, 따뜻한 국물에 담백한 홍합탕이 생각나기 마련이죠? 홍합은 단백질과 비타민A, C 셀레늄 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홍합은 제철인 가을에 살이 더 통통하게 오르는데요. 그래서 이맘때, 좋은 홍합을 고르는 게 더욱 중요해요. 먼저 껍데기가 까맣고 부서지지 않은 것이 싱싱한 홍합입니다. 조리하기 전인데 입이 벌써 벌어져 있거나 물이 많이 흘렀다면 상했을 확률이 높아요.

홍합을 요리할 땐 손질이 기본입니다. 번거로울 것 같아 많은 사람들이 꺼리지만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먼저, 굵은 소금을 이용해 껍데기끼리 박박 문질러 홍합 껍데기에 붙은 불순물을 제거해주세요. 이때, 반드시 고무장갑을 껴 손이 다치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그런 다음 불순물이 잘 제거됐는지, 껍데기가 깨끗하게 잘 씻어졌는지 확인하고 입 밖으로 나온 수염은 뽑아내거나 가위로 잘라주면 끝! 생각보다 간단하죠?

이렇게 손질한 홍합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던 홍합탕도 좋고, 홍합스튜나 홍합찜을 만든다면 술안주로 좋은 요리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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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주로 서해와 남해에 서식하는 대하는 타우린과 키토산이 많이 들어 있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유명합니다. 보통 9월에서 12월까지가 제철이며, 찜, 구이, 날것, 튀김, 젓갈 등 다양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많답니다. 보통 대하는 흰다리새우와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자연산 대하는 액각이 길고 다리가 붉은색, 꼬리가 초록색을 띠지만 흰다리 새우는 액각이 짧으며 다리가 투명하고, 꼬리는 붉은색을 띤답니다. 헷갈리지 마세요!

대하는 머리와 꼬리, 수염까지 모두 잘 붙어 있는 데다가 몸이 투명하면서 윤기가 나고, 껍질이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게 좋아요. 머리에서 검은 물이 나오거나 꼬리가 검게 변한 것은 피해 주세요. 또한 보관 기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구매 후 바로 냉동 보관해야 한답니다.

보통 대하는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 소금구이로 제일 많이 먹습니다. 이 외에도 손질해서 잘게 썬 다음, 계란찜에 넣어 먹거나 새우장으로 만들어 먹는 것도 별미 중의 별미! 머리까지 통째로 먹어야 더 맛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럴 땐 반드시 고온에서 바싹 구워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 서울우유가 알려드린 가을 제철 해산물! 올가을, 어떤 것을 먹을지 고르셨나요? 고등어, 홍합, 대하 모두 각자 다른 매력을 갖고 있으니 쌀쌀한 가을에 미리 먹어둬 기력을 보충하도록 합시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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