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가장 주의해야 할 감염성 질환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밤낮으로 심한 일교차. 그 때문에 감기, 인·후두염, 모세기관지염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들을 겪게 되는데요. 게다가 날이 좋아 잦은 야외활동을 하게 되면서 다른 계절보다 더 다양한 바이러스도 걸리게 됩니다. 특히 꽃피는 봄철에 더 주의해야 할 감염성 질환들! 오늘 서울우유는 그 질환들에 대해 알아볼게요. :D

Woman stomach pain

봄철 장염
장염은 여름에 많이 걸릴 거로 생각하지만 사실 봄철에도 바이러스성 장염과 세균성 장염 모두 발생하기 쉽습니다. 부쩍 따뜻해진 날씨 탓에 음식 보관을 미처 하지 못해 쉽게 상하거나, 갑작스럽게 찬 음식을 자주 먹게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올해 5월 5일인 입하를 지나면 날이 더워지니, 항상 음식 위생과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러한 봄철 장염은 보통 구토나 설사를 하루 3~4번 이상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수분이나 음식섭취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탈수가 오게 됩니다. 이러한 탈수를 막기 위해 초기에 항구토제나 지사제 같은 인공 약품을 먹게 되는데, 몸 안에 들어온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오히려 회복이 더뎌질 수 있어요.

따라서 장염 초기에는 항구토제나 지사제를 사용하지 말고 죽처럼 소화가 쉬운 음식을 섭취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충분한 영양 공급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탈수가 오지 않도록 수분 섭취를 잘해 몸 관리를 꼼꼼하게 해줘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02

봄/여름 가장 위험한 수족구병
수족구병은 입안 점막의 물질과 궤양, 손, 발 피부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더운 여름과 초가을 사이에 유행하지만 요즘에는 봄, 초여름에도 적잖이 발생한다고 해요. 이런 수족구병은 염증 정도에 따라 심하면 열이 나기도 하는데, 보통 1주일 정도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코와 입의 분비물, 분변 등으로 쉽게 다른 사람에게 옮겨갈 위험이 있어요. 따라서 만약 본인이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일단 단체생활을 쉬어야 한답니다. 참고로 입안 수포가 아물 때쯤 전염성이 거의 사라집니다.

수족구병은 특별한 치료 약은 없어요. 하지만 비타민 C를 하루 500mg 이상 3~4일 정도 섭취해주거나 스프레이 형태의 프로폴리스를 입안 점막에 수시로 뿌려주면 좋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프로폴리스란 나무, 풀, 꽃에서 나오는 수지에 꿀벌의 침과 분비물 등을 섞어 만든 것으로, 각종 균으로부터 면역력을 높여줘 항균, 항염증 및 조직재생 효과가 뛰어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돼요.

만약 수족구병 증상이 매우 심하거나 경부 강직, 두통 등이 있을 경우엔 무균성 뇌척수막염, 뇌척수막염 등과 같은 수족구병 합병증일 가능성이 있으니, 가까운 병원에 가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Sick Woman. Flu. Woman Caught Cold

봄철 감염병 예방법
앞서 소개한 봄철 감염병 질환들을 예방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신경 써야 할 것은 개인위생입니다. 특히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은 바이러스의 전파가 쉽기 때문에 특정 질환이 유행하고 있을 때는 마트나 백화점, 놀이공원 등 여러 사람이 모인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아요. 혹은 그 질환에 대한 예방접종과 백신을 미리 맞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외에도 미세먼지나 황사로 인해 기침, 가래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데, 공기가 좋지 않을 때는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피치 못해 야외활동을 하게 될 경우엔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질환이나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있으므로 마스크를 쓰고 축적된 노폐물 배출시킬 수 있도록 충분한 수분과 비타민을 먹어야 합니다. 외출 후 집에 들어왔을 땐 머리와 몸에 쌓인 미세먼지들을 털어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손과 발을 씻고 샤워를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계절 중 감염성 질환이 가장 위험한 봄. 푸른 나무와 청량한 하늘 때문에 나들이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사실 슬프게도 가장 나들이 가기 위험한 계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봄을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아깝죠. 따라서 외출 시 꼭 마스크를 끼고, 외출 후엔 손과 발을 깨끗이 씻으면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올해 봄을 만끽하길 바랄게요! 

덧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