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환절기 시즌! 코와 목이 건조해서 아프다면?

 

춥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건강을 챙겨야 할 시즌인데요. 특히 지금과 같은 겨울철은 수시로 변하는 기온 때문에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기 쉽죠. 혹시,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코와 목이 건조하나요? 호흡기 질환 없이 건강하게 겨울나는 법을 서울우유가 알려드릴게요! :D

 

Sick Woman. Flu. Woman Caught Cold

겨울 환절기 시즌! 코와 목이 건조해서 아프다면?

 

겨울철은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계절입니다. 차고 건조한 대기 환경은 바이러스의 활동과 생존을 유리하게 만들어서 독감을 유행시켜요. 게다가 추운 날씨 탓 겨울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서 감기, 기관지염, 천식, 비염, 폐렴 등 각종 호흡기질환에 취약해지기 쉽죠.

 

우리 몸의 기관지는 매우 연약해서 차고 건조한 환경에서는 대번 감기에 걸리곤 하는데요. 특히 겨울철에는 목감기로 불리는 인후염이 발생하기 쉬운데, 대부분 건조한 날씨 때문에 기관지가 마르면서 바이러스가 침투해 생깁니다. 인후염에 걸리면 목소리가 갈라지고, 목이 붓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빠르게 치료가 필요하죠. 평소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을 앓는 호흡기 환자의 경우엔 인후염에 걸리면 호흡곤란 등 증상이 악화해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많으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asian woman sick and sneeze with tissue paper in the bedroom

 

헷갈리기 쉬운 나의 기관지 상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에 이물감이 들거나 목 안이 따끔한 경험이 있죠? 그런데 같은 증상이라도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목 질환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역류성인후두염

목에 이물감이 든다면 역류성인후두염을 의심해 보세요. 인후염은 인후통이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인데, 인두와 후두에 바이러스가 생겨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그중에서도 역류성인후두염도 위장에 있던 내용물이 식도를 통해 인후두로 역류해 점막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에요. 잘못된 식습관,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생기니 평소 자극적인 음식 섭취나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은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 편도선염

편도선염은 목 주위와 코 뒷부분에 있는 림프 기관인 편도선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해요. 일반적으로 많이 생기는 질환인데, 일교차가 커지는 봄과 겨울에 신체 면역력이 쉽게 떨어졌을 때 발생하죠. 편도선염은 편도가 붓고 커져 목이 칼칼해지며, 침 삼키는 것이 힘들고, 발열까지 동반합니다. 보통 4~6일 정도 지속하다가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비강건조증

비강건조증은 어린아이나 노인들에게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인데요. 건조한 날씨 탓에 콧속과 목이 따가워져 가렵거나 어쩔 땐 뜨거워지면서 코피까지 나기도 합니다. 비강건조증은 알레르기 비염, 약물에 대한 반응 등등 생기는 원인이 다양하지만 ‘건조함’이 가장 크다고 하네요. 비강건조증을 초반에 잡지 않으면 겨울철 내내 기관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Hand of woman pouring essential oil in air diffuser at home

 

코와 목 기관지 건조함 해결 방법은 뭐가 있을까?

 

1. 실내 습도 조절하기

기관지가 건조해지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실내 습도가 맞지 않아서예요. 적정 습도는 40~60%인데,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 때문에 공기가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아 이를 지키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다양한 방법으로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한데,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빨래를 방 안에 놔둬 실내에 습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해요.

 

2. 물 자주 마시기

외부 환경뿐만 아니라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코와 목의 점막도 건조해져요. 그래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중요한데,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일반적인 성인 기준 하루 1,900~2,600mL 정도의 수분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혹은 수분이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면서 체내 수분을 보충해 주세요. 기관지 건조함을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3. 올바른 호흡 습관 가지기

구강 구조상 또는 습관적으로 입으로 숨 쉬는 분들이 많죠. 그런데 입으로 숨 쉬면 목은 물론 코도 건조해지고, 구강이나 치주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따라서 입보다는 코로 숨을 들이쉬는 습관을 들이는 등 올바른 호흡법을 취한다면 기관지 건조함을 예방할 수 있어요. 만약 혼자서 해결하기 힘들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4. 목에 좋은 음식 먹기

목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도라지가 있어요. 도라지는 가래와 기침, 편도선에 좋다고 알려져 배, 대추와 함께 달여서 따뜻하게 마시면 목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는 목에 좋은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과일을 먹는 것도 좋아요. 오렌지는 물론, 모과도 목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죠. 이외에도 무도 기침을 완화하고 가래를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사계절 중 가장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 겨울! 다른 것보다 기관지를 꼭 신경 써야겠죠? 서울우유가 알려드린 방법으로 항상 목과 코를 촉촉하게 유지해서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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