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작 입추, 환절기 건강 미리 챙기기

여름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입추가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더운 이 날씨는 뭐죠?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것 같아 문득 가을이 오긴 오려나 보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면 그 어느 때보다 건강을 생각해야 하죠. 환절기 질병에 걸리기 딱 좋은 시기, 입추. 미리 건강 챙기는 방법을 서울우유와 함께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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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시작, 입추
24절기 중 13번째에 해당하는 입추. 양력으로 8월 7일 음력으로 7월 초 경인 입추는 대서와 처서의 사이에 있고 이날부터 입동 전까지를 가을이라고 한답니다. 옛날부터 입추엔 벼가 한창 익어가는 때라는 뜻으로 농작물 수확과 겨울용 김장 배추 및 무를 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입추가 지난 후 5일 이상 비가 내리면 각 고을에서 비를 멎게 해달라는 기청제를 올렸다고 해요. 과연 올해 입추엔 비가 많이 내릴까요?

우리나라에서 실질적으로 가을 날씨에 접어드는 기점은 입추가 아닌 처서입니다. 그래도 입추가 지난 뒤에는 어쩌다 늦더위가 있긴 해도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죠. 따라서 이때부터 가을 준비를 해야 하는데요. 옷 가게엔 가을 신상품들이 하나둘씩 걸리기 시작하고, 각종 카페엔 가을맞이 음료들도 나오고 있어요. 여러분은 다가오는 가을의 시작을 어떻게 준비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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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환절기 질환 알아보기
이렇게 가을로 접어들게 되면 일교차가 커지고 건조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날씨 변화로 인해 다양한 환절기 질환이 발생하는데요. 감기는 두말할 것 없고요. 오늘은 가을에 특별히 대비해야 할 대표적인 환절기 질환을 알려드릴게요.  

-탈모
동물이 털갈이하듯 사람도 털갈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특히 환절기만 되면 유난히 머리카락이 잘 빠지죠. 왜냐하면 습한 여름에서 건조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두피 수분 함량이 줄어들면서 머리카락이 점점 빠지기 때문인데요. 이런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피의 두께를 지켜주는 비타민 C를 자주 섭취해주는 게 좋습니다. 또는 콩, 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과 호두처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주세요.

-비염
우리 몸 중 외부환경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게 코입니다. 꽃가루, 온도 변화에 따라 알레르기 비염에 쉽게 노출되죠. 온도 차가 심한 가을이야말로 비염의 계절! 외부 온도 차이를 줄이는 것만이 살길이에요. 따라서 실내에 있을 경우 냉장기 사용을 줄이고 수시로 환기해주는 게 좋습니다. 따뜻한 차를 자주 마셔주고 찬 음식은 되도록 자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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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입추, 환절기 건강 미리 예방하기
절기상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이지만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우리 몸은 지쳐만 갑니다. 이때 다가오는 환절기에 조심해야 하는데요. 미리미리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예방법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 겉옷 챙겨 입기
입추를 기점으로는 밤공기가 차가워집니다. 따라서 외출할 때 밤에 덧입을 수 있는 얇은 겉옷을 꼭 챙기는 게 좋아요. 낮에는 당장 들고 다니기 불편해도 밤엔 정말 소중한 존재가 될 거예요.

– 호흡기를 촉촉하게
감기는 호흡기를 통해서 많이 전염되기 때문에 호흡기가 약해지거나 건조하고 예민해지면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서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 운동할 땐 날씨에 맞게
입추를 맞아 날씨가 선선하다고 갑작스럽게 운동을 시작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하지만 여름철 내내 저하된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강도 높은 운동을 갑자기 시작했다가 부상을 당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한 큰 일교차로 인해 신체의 운동적응력이 하루 중에도 아침저녁과 낮 시간대에 달라지는데, 이 점을 간과하는 사람도 많아요. 따라서 여름 내내 운동을 하지 않다가 다시 시작하는 사람은 예전 자신의 최대 운동능력의 40~50% 범위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정도의 강도로 한 달 정도 적응 기간을 거친 다음 본격적인 가을이 찾아오면 운동 강도를 높여주세요!

여름이 시작되나 싶었는데 가을의 시작이라니, 아직 무더위를 더 즐기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내년에도 또 찾아올 여름을 기대하면서 새롭게 다가오는 선선한 가을을 건강하게 맞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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