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유리컵, 머그잔 물때! 손쉽게 제거하는 방법!

 

친환경 정책 때문에 일회용 컵보다 텀블러나 다회용 컵을 많이 사용하죠. 그런데 특히 텀블러는 일반 컵에 비해 깊어 세척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물때와 남아있는 냄새들을 없앨 수 있을까요? 깨끗하게 텀블러, 유리컵, 머그잔 사용하는 방법, 서울우유가 알려드릴게요!

CK_cm280022617

 

일상 속 쉽게 발견하는 물때

 

텀블러나 컵을 깨끗하게 설거지하고 말렸는데 이상하게도 표면이 얼룩덜룩 더러워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시 설거지를 해봐도 없어지지 않는 이 얼룩! 바로, 물때가 생긴 건데요. 컵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물이 원인이랍니다. 설거지 후, 젖은 컵을 말리는 과정에서 물의 일부는 수증기가 되어 날아가고 물 안에 포함되어 있던 석회질 성분의 일부가 표면에 붙어 얼룩덜룩 더럽게 만드는데,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물때라고 합니다. 특히 투명한 유리컵은 이러한 물때가 아주 잘 보인답니다. 그렇다면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은 물때,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요? 일반적인 주방세제로는 쉽게 없어지지 않아요. 서울우유가 하나하나 알려드릴게요!

 

Empty brown egg shells - closeup

 

물때 쉽게 제거하는 방법!

 

– 베이킹소다 이용하기

주방 청소할 때 요긴하게 사용되는 베이킹소다! 특히 팬의 기름때를 제거하는 데 유용하게 쓰이죠. 그런데 이 베이킹소다는 물때를 없애는 데에도 힘을 발휘합니다. 텀블러를 세척할 때 베이킹소다와 따뜻한 물을 1:1 비율로 섞은 뒤, 텀블러 안에 넣어 1시간 정도 기다리면 물때가 싹 빠져요. 이후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헹궈내면 된답니다. 사람들이 많이 깜빡하는 텀블러 뚜껑 역시 베이킹소다 물에 잠시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씻어내면 깨끗하게 세척된답니다.

 

– 달걀 껍데기 이용하기

텀블러나 머그잔에 낀 물때는 보통 물에 포함된 칼슘 성분이 뭉쳐서 생긴 흔적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내부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죠. 이럴 때 친환경 스크럽인 달걀 껍데기를 사용해 보세요. 잘 세척한 달걀 껍데기를 잘게 빻아 따뜻한 물과 함께 텀블러나 머그잔에 넣고 뚜껑을 닫아 흔들면 끝! 만약 달걀 껍데기가 없다면 쌀이나 감자 껍질도 좋습니다. 컵 표면에 있는 칼슘 입자가 제거돼 매끈해져요.

 

– 식초 사용하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서 녹이 생겼다면 아무래도 찝찝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식초만 있다면 걱정 끝! 뜨거운 물과 식초를 1:9 비율로 섞어 텀블러에 넣고 30분 정도 그대로 둔 후, 깨끗한 물로 헹궈주면 녹이 제거된답니다. 게다가 살균 및 탈취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마른 수건으로 꼼꼼하게 닦아준 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말려주세요.

 

CK_tip034c14030113

 

올바른 컵, 텀블러, 머그잔 사용 및 보관 방법

 

– 텀블러에 오랫동안 담으면 안 되는 것들

텀블러를 깨끗하고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유제품, 당 음료, 탄산음료는 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제품, 당 음료는 여름철에 세균 번식이 일어나기 쉽고, 영구적인 악취가 남을 확률이 높아져요. 또한 탄산음료 역시 탄산이 내부 압력을 증가시켜 텀블러 개폐 기능을 손상할 위험이 있으니 오래 담아두는 것은 금물!

 

– 손보다는 전용 세척 솔로 씻자

텀블러 모양의 특성상 손으로는 안쪽 구석구석까지 닦을 수 없어요. 따라서 길게 생긴 컵 전용 세척 솔로 씻는 게 좋은데요. 이때는 뚜껑, 고무 패킹 등 텀블러의 구성품들을 하나하나 분리해서 깨끗하게 씻어주면 더 좋습니다.

 

– 플라스틱 텀블러 사용은 1년을 넘기지 말자

플라스틱 텀블러 사용은 6개월, 최대 1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교체 비용이 부담된다면 텀블러에 손상이 갔을 때, 혹은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나 악취가 남아있을 경우에 교체하는 것을 추천해요.

 

– 사용하지 않는 유리컵 올바르게 보관하기

먼저 컵은 컵대로, 컵 받침은 컵 받침대로 따로 분리합니다. 습기를 제거하고, 외부의 충격에도 보호하기 위해 컵과 컵 받침을 신문지로 하나하나 싸서 박스에 보관해 주세요. 컵이 담긴 박스는 최대한 습하지 않고 서늘한 공간에 놔두는 게 좋습니다.

 

 

환경을 위해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세척과 보관을 올바르게 해야 내 몸에도 안전하다는 점! 서울우유가 알려드린 물 때 없애는 방법으로, 안전하게 컵을 사용해 봐요! :D

 

덧글 (1)

  1. Pingback: Premium URL Shortener

덧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