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대청소 시작

어느덧 2월 말이 됐는데요. 완연한 봄이 찾아온 듯싶습니다. 낮 기온도 영상으로 부쩍 올랐고, 옷차림도 아주 가벼워졌어요. 계절이 바뀐 지금,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대청소겠죠! 겨우내 묵었던 무겁고 답답한 먼지들을 다 털어버리고, 서울우유와 함께 상쾌하게 봄을 맞을 준비를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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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에 끝내는 대청소 비법
청소시간이 길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랍니다. 청소야말로 빠른 시간 내에 최대의 효과를 내야 하죠. 따라서 짧은 시간에 대청소를 끝낼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청소를 쉽고 빠르게 끝내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청소 계획을 세우는 일입니다. 어떤 순서로, 어떤 청소 용품을 가지고 할 건지 머릿속으로 구상해봐요. 이때 필요한 청소 도구나 용품을 미리 준비하는 것은 센스겠죠? 다음으로 필요 없는 물건은 버리고, 가진 물건들은 제자리에 보관하는 식으로 전체적인 정리정돈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남은 공간을 알 수 있어 청소할 면적을 계산할 수 있어요.

청소의 요령은 더러운 곳부터 먼저 청소하는 것,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청소하는 것, 안쪽에서 바깥 방향으로 청소하는 것이 기본 상식이에요. 마찬가지로 공간별로 청소를 따로따로 하는 것보다 먼지 제거면 먼지 제거, 걸레질이면 걸레질 등 작업을 한 번에 하나씩 끝내는 게 좋아요. 그래야 시간도 단축되고 체력 소모도 덜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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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퇴치 대청소 비법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꽃가루와 중국발 황사! 특히 봄처럼 기관지와 관련된 질환이 많은 계절엔 청소를 빼먹을 수 없죠. 기관지가 약한 우리 아이를 위해 미리 알레르기를 퇴치해볼까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요인 1위인 집먼지진드기는 햇볕을 싫어합니다. 따라서 이불을 베란다에 1시간 정도 널어둔 뒤 방망이로 ‘펑펑’ 소리가 나도록 먼지를 털어내면 70% 살균할 수 있어요. 또한, 진드기는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자고 일어났을 때 바로 이불을 덮어 놓으면 오히려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꼴이 된다는 점! 일어나자마자 바로 이불을 개키지 말고 어느 정도 환기한 후에 이불을 정리하도록 합시다.

또한, 추운 날씨 때문에 문을 꼭 닫아놔서 실내 먼지가 많이 쌓인 두꺼운 겨울 카펫은 걷어버리고, 피규어처럼 먼지 쌓이기 좋은 작은 인테리어 소품들 역시 하나하나 털어내도록 합시다. 작은 소품에 쌓인 먼지 하나하나가 기관지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살균 효과가 있는 스팀청소기를 활용하면 진드기까지 함께 퇴치할 수 있고, 이때는 반드시 환기하고 청소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close up of woman wearing protective rubber gloves

틈새 공략 대청소 비법
침대, 거실 등 눈에 보이는 공간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도 구석구석 잘 청소해야 하는데요. 숨어있는 먼지를 치우지 않고 계속해서 쌓다 보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어요. 여러분이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 틈새 공간 청소법을 알려드릴게요!

-알게 모르게 가장 많이 쓰는 리모컨 틈새 청소
아마도 가정 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리모컨인 것 같은데요. 외출 후 씻지 않은 손으로, 과자를 집어 먹은 손으로 버튼을 누르기 때문에 키보드 버튼 사이사이에 엄청난 먼지와 세균이 끼어있습니다.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지만 그렇다고 미처 청소할 생각은 하지 못해요. 이러한 리모컨 버튼 틈새는 물티슈로 쓱 닦지 말고,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면봉에 묻힌 후에 버튼 사이를 닦아주면 찌든 때를 없앨 수 있답니다. 컴퓨터 키보드나 일반 전화기도 마찬가지예요.

-은근히 신경 쓰지 않는 방충망 청소
청소의 기본은 통풍이며, 통풍의 기본은 깨끗한 방충망입니다. 아무리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를 잘 시킨다 해도 방충망이 더러우면 소용없는 일이죠. 따라서 방충망을 깨끗하게 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방충망 청소는 방충망의 바깥 부분 전체를 신문지나 종이로 덮어준 뒤, 방충망 안쪽에서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면 먼지도 적게 날리고 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만약 바깥쪽에 신문지를 붙이는 게 어렵다면 안쪽에 신문지를 테이프로 붙이고 주방세제를 푼 물을 적당량 분무기로 뿌려 방충망에 30분 정도 붙였다가 떼어 내보세요. 젖은 신문지에 먼지가 붙어 함께 떨어진답니다.

설날의 긴 연휴가 끝나고 정신없이 일하느라 계절이 바뀐 줄도 몰랐을 여러분~ 집안을 산뜻하게 정리하면 어느새 봄도 우리 앞에 다가와 있을 거예요! 서울우유가 알려드린 방법으로 이번 주말엔 코끝이 시린 차가운 겨울바람이 아닌 따뜻함이 얹어진 봄바람이 들어오게끔 창문을 활짝 열고, 봄맞이 대청소를 해보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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