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수영, 안전하게 즐기자! 안전 수칙 완벽 가이드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는 여름이면 누구나 한 번쯤 떠오르는 바다 수영! 재미있고, 시원해 보이지만, 방심하다가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울우유와 함께 바다에서 수영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안전 수칙과 꿀팁을 알아볼게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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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수영 전 체크할 점!

 

1. 기상 상황 확인하기

 

바다 수영에 가기에 앞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기상 상황’입니다. 수영장처럼 실내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갑작스러운 강풍, 높은 파도가 닥칠지 몰라요. 안전을 위해 날씨 체크는 필수! 기상청 해양기상정보포털 사이트를 통해 날씨와 해상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데요. 시간대별로 풍속, 풍향, 파고, 기온, 강수확률이 뜨며 비, 바람 예보가 있다면 무리하게 입수하지 않도록 합시다. 또한 파도 높이와 너울 주의보도 꼭 확인해 주세요.

 

2. 무리하지 않기

 

잔잔한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것과는 매우 다른 바다 수영! 다양한 파도와 너울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체력이 빨리 소모되고, 평소 수영 실력이 잘 나오지 않을 수도 있어요. 따라서 자신의 능력 이상의 수영은 금물이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수영 계획을 세워주세요. 이때, 단독 수영은 금물이며, 항상 동반자와 함께 수영하고 서로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3. 위험한 해양 생물 확인

 

바다 수영할 때 다양한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위험한 해양 생물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쏘이면 심한 통증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해파리처럼 독성 있는 해양 생물, 가시가 있는 물고기에 주의해 주세요. 바다 수영하는 곳이 이러한 해양 생물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인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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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은 지정된 구역에서, 안전은 꼼꼼히 확인!

 

1. 준비 운동 실시

 

갑작스러운 수영은 근육 경련을 일으킬 수 있어요.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면 몸이 굳어 움직이지 않게 돼요. 이땐 버둥거리지 말고, 몸에 힘을 풀고 떠 있는 자세를 유지하면 됩니다. 이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수영 전에 최소 10분 이상 가볍게 스트레칭해서 근육을 풀어주세요. 몸에 물을 적신 후 천천히 입수하는 것도 좋습니다.

 

2. 안전 구역에서 수영하기

 

바다에 가면 부표가 떠 있는 걸 본 적이 있을 텐데요. 이는 그냥 장식용이 아닌,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경계선을 의미합니다. 이 바깥은 수심이 깊거나 급류가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하고, 제트스키, 보트 등 수상 레저가 다니는 길이기 때문에 충돌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죠. 반드시 부표 안, 안전 구역에서 수영해 주세요.

 

3. 저체온증 주의

 

바닷물은 몸의 열을 빠르게 뺏기 때문에 오래 물속에 있거나 흐린 날씨엔 저체온증이 올 수 있습니다. 바다 수영 중에서도 중간마다 따뜻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주고, 입술이 파래지거나 몸이 떨리면 즉시 물 밖으로 나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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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 상황 대처법, 꼭 알고 가자

 

바다에서 안전사고가 났을 땐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상황 파악을 한 다음,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곧바로, 119나 해양경찰에 신고해 구조를 요청해 주세요. 이때 신속하게 정확한 위치와 상황을 설명해야 합니다.

익수 사고

 

만약 물에 빠진 사람이 있다면 근처에 구명보트나 구명튜브, 구명 로프가 있는지 확인한 후, 구조자의 안전이 보장된 곳에서 던져주세요. 무턱대고 뛰어들었다간 같이 물에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물에 빠진 상황이라면 손을 흔들거나 소리쳐서 주변에 알린 후, 몸에 힘을 뺀 후 물에 떠 있어야 합니다. 주변에 부력이 있는 물건이 있다면 잡는 것이 좋고, 구조대가 올 때까지 옆으로 잘 헤엄쳐 파도를 빠져나오는 게 좋습니다.

 

해파리 쏘임

 

해파리에 쏘였을 땐 독이 더 퍼질 수 있으니 바로 물 밖으로 나오고, 맨손보다는 집게나 카드로 촉수를 쓱 밀어내듯 제거해 주세요. 바닷물로 10분 이상 쏘인 부위를 씻어준 다음, 원으로 이동해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암초 부딪힘

 

수영하다가 암초에 부딪쳤을 때, 물 밖으로 나와 상처 부위를 확인해 주세요. 피가 나는지 통증이 심한지 체크한 후, 피가 난다면 생수로 깨끗하게 헹군 뒤 거즈나 깨끗한 천으로 지혈합니다. 병원에서 항생제 처방 혹은 파상풍 예방 주사를 맞아 세균 감염을 예방해 주세요. 골절이 의심되면 움직이지 말고, 주변에 구조 요청을 합니다.

 

 

여름을 날려보낼 시원한 바다수영! 하지만 안전이 가장 먼저겠죠? 잠깐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해서, 바다에서 시원한 추억 만들어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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