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이 살을 파고들어 통증을 유발하는 내성 발톱!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겪는 질환인데요. 내성 발톱을 방치하면 염증이나 통증이 심해져 일상생활이 힘들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서울우유 블로그가 내성 발톱이 생기는 이유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D
내성발톱이란 무엇일까?
내성발톱은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질환이며, 주로 엄지발가락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증상 초기엔 단순히 발가락이 붓고 빨개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육아조직이라는 붉고 부드러운 염증 조직이 자라나기 시작하는데요. 그러면서 고름이 생기고 진물이 나오고, 조갑주위염 염증을 동반하기도 해서 초기에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여기서 증상이 더 심해지면 걷기가 힘들고, 신발을 신지 못해 발가락이 노출된 슬리퍼를 신고 다녀야 할 정도로 고통이 따르죠.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말초 감각이 둔해져 통증을 못 느끼다가 염증이 심각해진 이후에야 발견된다고 합니다.
내성 발톱의 증상이 심하진 않을 땐 수술 없이 관리만으로도 나을 수 있어요. 항생제 복용, 소염진통제를 통해 염증을 줄이고, 발톱이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피부 밖으로 나오게 유도하는 거죠. 하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발톱 부분 절제술이나 발톱 뿌리까지 제거하는 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어요. 이 수술을 하게 되면 일정 기간 물을 피하는 등 상처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잘못된 발톱 관리 습관!
내성 발톱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발톱을 잘못 깎는 습관 때문인데요. 끝을 둥글게 다듬거나 바깥쪽을 깊게 파내듯 자르면, 잘리지 않은 발톱 조각이 살 속으로 파고들면서 내성 발톱이 됩니다. 따라서 발톱을 깎을 땐 발톱을 입자로 잘라주되, 모서리 끝을 둥글게 파내지 말고 끝부분이 피부 위에 드러나도록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내성 발톱 교정기를 구입해서 사용하거나, 발톱 밑에 특수 패드를 넣어 살과 발톱 사이를 띄워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발톱이 딱딱해서 자르기 힘들다면, 샤워한 이후에 깎거나 미지근한 물에 5분가량 발을 담그고 잘라주면 편합니다. 손톱과 발톱깎이를 구분해서 사용하고, 쓰고 나서는 소독을 깨끗하게 해주세요. 발톱을 갈아주거나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하는 것도 내성 발톱을 예방하는 습관 중 하나랍니다.
생활 습관이 내성 발톱에 미치는 요인
–꽉 끼는 신발 지양
발에 반복적인 압박을 주는 건 좋지 않아요. 작은 신발이나 앞코가 뾰족한 구두를 오랫동안 신는 경우, 발톱이 피부 쪽으로 눌리며 내성 발톱의 원인이 되거든요. 마찬가지로 축구, 마라톤, 등산처럼 발끝에 반복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는 운동도 발톱이 변형되어 내성 발톱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통풍하기
내성 발톱을 예방하기 위해선 발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 땀입니다. 발에 땀이 많거나 습한 상태가 지속되면 피부가 약해지고 그 틈으로 발톱이 파고들며 내성발톱이 생길 수 있거든요. 발을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고, 통풍이 잘 되는 양말과 신발을 신어주세요.
–무좀, 당뇨병
다양한 질환으로 인해 내성 발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발에 무좀이 생겼을 경우,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모양이 변형될 수 있는데, 이때 내성 발톱이 생기기 쉬워져요. 비만이나 당뇨 같은 대사성 질환,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혈관성 질환도 내성 발톱 발생과 연관되어 있으니 건강 관리는 필수겠죠?
–발 스트레칭
공을 굴려, 발바닥을 마사지해 주거나 5분간 발목을 돌리는 운동을 통해, 발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세요. 발목 스트레칭과 발바닥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면 발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피로를 풀어, 내성 발톱 예방은 물론, 발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내성 발톱은 작은 통증에서 시작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질환이지만, 올바른 발톱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작은 습관으로 발 건강을 지켜봐요!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