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철 과일인 줄 알았지만, 요즘엔 하우스가 잘되어 있어서 3월부터도 참외를 먹을 수 있다고 하죠? 한입 베어 물면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과즙이 입안 가득 퍼지는 참외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알고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 서울우유 블로그와 맛있는 참외를 고르는 법부터 색다른 활용 레시피까지 함께 알아볼게요! :D
맛있는 참외 고르는 법, 이것만 알면 끝!
참외는 겉모습만 잘 살펴도 좋은 걸 고를 수 있어요. 몇 가지 포인트들이 있거든요.
1. 선명한 노란빛
참외 껍질 색깔이 선명한 노란색을 띠고, 흰 줄무늬가 또렷한 것이 좋습니다. 줄무늬 경계가 뚜렷할수록 당도가 높은 경우가 많거든요. 만약 색이 흐리거나 얼룩이 많다면 덜 익었거나 저장 기간이 길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또한, 꼭지가 마르지 않고 비교적 싱싱한 것이 신선합니다. 꼭지 주변이 물러 있거나 갈라진 것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껍질에 상처나 눌린 자국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 주세요.
2. 묵직한 무게감
같은 크기라면 들었을 때, 더 묵직한 참외가 과즙이 풍부한 참외예요. 수분을 충분히 머금고 있다는 신호거든요.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도 지나치게 단단하기만 한 것보다는, 단단하면서도 약간의 탄력이 느껴지는 게 좋습니다. 너무 물렁하다면 과숙일 가능성이 있어요.
3. 달콤한 향
참외에 가까이 대고 향을 맡았을 때, 은은하게 달콤한 향이 올라오는 참외가 잘 익은 상태입니다. 향이 거의 나지 않는다면 아직 덜 익었을 수 있어요. 특히 꼭지의 반대 편인 배꼽 부분에 코를 가까이 대보면 향이 더 잘 느껴지는데요. 달콤한 향이 자연스럽게 퍼지는 것이 좋고, 시큼하거나 발효된 냄새가 난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외씨, 먹어도 될까?
참외를 먹는 방식은 씨를 제거하고 먹는 경우와 씨까지 함께 먹는 경우로 나뉘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참외씨는 먹어도 되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먹어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씨와 속 부분에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장운동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하지만 속 부분이 너무 물컹하거나 신맛이 강하면, 신선도가 떨어진 상태일 수 있어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씨 부분의 식감이 부담스럽게 마련이죠. 이럴 땐 숟가락으로 살짝 긁어내고 과육만 즐겨도 좋아요.
그렇다면 참외는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요? 참외엔 수분이 많아 보관 방법이 중요한데, 덜 익은 경우라면 서늘한 실온에 하루~이틀 두어 후숙을 하면 맛있게 익습니다. 만약 익은 상태라면,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싼 뒤, 비닐 팩에 넣어 채소 칸에 보관해 주세요. 그렇게 하면 수분 증발을 막아 줘 촉촉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만약 참외를 잘랐다면 랩으로 밀착 포장하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을 하는데, 이땐 이틀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너무 차갑게 보관하면 단맛이 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먹기 10분 전쯤 꺼내 두세요. 풍미를 더 잘 느낄 수 있을 거랍니다.
참외를 더 맛있게 즐기는 활용 레시피
–참외 샐러드
아삭한 참외는 채소와도 잘 어울려서 샐러드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달콤함과 산뜻함이 잘 살아, 봄맞이 식탁에 잘 어울릴 거예요.
1. 깨끗이 씻은 참외를 반 가른 후, 씨를 제거합니다.
2. 먹기 쉽게끔 얇게 슬라이스 해주세요.
3. 접시에 어린잎 채소를 깔고 군데군데 참외를 올려줍니다.
4. 참외가 없는 부분엔 리코타 치즈를 올려주세요.
5. 올리브 오일, 아침에주스 유기농 레몬즙, 꿀을 섞어 드레싱을 만든 후, 전체적으로 뿌려줍니다.
6. 마지막으로 견과류와 후추를 살짝 뿌려주면 참외 샐러드 완성!
–참외 피클
색다르게 참외를 즐기는 레시피 두 번째! 새콤달콤한 피클로 만들어 먹으면 어떨까요?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오이 피클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한답니다.
1. 깨끗하게 씻은 참외를 반 가른 후, 숟가락으로 씨를 제거합니다.
2. 2cm 두께 정도로 채 썬 후 통에 담아주세요
3. 물에 설탕과 소금을 2컵:1컵:0.1컵 비율을 넣고 끓인 후 통에 부어주세요.
4. 재료들이 잠길 수 있을 정도로 식초도 부어주세요.
5. 식으면 냉장고에 넣어 숙성합니다.
6. 마지막에 레몬즙이나 라임즙을 넣으면 더욱 고급스러운 맛이 납니다.
–참외 에이드
참외를 갈아서 에이드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갈증이 해소되고, 영양소도 손쉽게 섭취할 수 있어서 특히 더운 여름철에 수박만큼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1. 깨끗하게 씻은 참외는 반 가른 후, 씨를 제거해 둡니다.
2. 2cm 두께 정도로 채 썰어주세요.
3. 뜨거운 물에 넣어서 한번 소독한 유리병에 참외, 설탕 순으로 켜켜이 담아주세요.
4. 이때, 레몬즙이나 얇게 썬 레몬을 넣어줘도 좋아요.
5. 설탕이 녹게끔, 실온에서 하루 두고, 이후 냉장 보관합니다.
6. 만든 참외 청을 유리컵에 1스푼 담고, 탄산수를 타면 참외 에이드 완성!
제철 참외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달콤하지만, 조금만 손을 더하면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죠. 금방 다가올 봄맞이, 참외와 함께 산뜻한 식탁을 즐겨보세요!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