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시작은 예방접종으로 해요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은 떠오르는 해를 보며 어떤 소원을 빌었나요? 복 많이 받게 해달라, 좋은 일만 가득하게 해달라 등 여러 염원이 있을 텐데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건강! 건강을 지켜야 하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예방접종부터 시작해볼까요?

Doctor giving a child a huge injection in arm, shallow DOF
건강하더라도 필요한 예방 접종
예방 접종이라는 것은 당장 아프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하지만 건강은 아프기 전에 미리미리 챙겨야 합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예방접종을 해야 할까요?

원래 우리 몸은 외부에서 들어온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대응하기 위해 방어 물질을 만들어내는 면역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바이러스나 세균이 너무 강력하면 면역 세포들이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할 수 있어요.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예방접종!

예방 접종은 면역 세포들에 미리 병원체를 겪어보게 해 그에 대응하는 힘을 길러주는 원리예요.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죽이거나 약하게 해서 몸속에 넣으면 우리 몸에서 방어 물질, 항체가 만들어지면서 이를 기억하는데, 이렇게 되면 같은 종류의 병원체가 다시 공격해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죠. 즉 우리 몸이 병원체와 효과적으로 싸울 수 있도록 단련시키는 거라고 할 수 있답니다.

따라서 아무리 건강하고 아프지 않다고 해도 예방접종을 그냥 무시해서는 안 되는 법! 우리 몸에 한 번도 침투하지 않은 강력한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예방접종은 꼭 해야 합니다.

Laborszene mit Spritze, Medikament und Mikroskop
어린이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에 대해 알아보아요
그렇다면 올해 어린이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어떻게 될까요? 아무래도 바이러스에 이길 항체가 약한 우리 어린이들은 예방접종이 필수겠죠?

국가에서 실시하는 어린이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예방접종 서비스를 가까운 의료기관에서도 비용부담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본인이 거주하는 곳과 가까운 보건소 혹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비용부담 없이 무료로 접종할 수 있죠.

올해 무료로 접종하게 되는 백신은 총 17종인데요. BCG(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Td(파상풍/디프테리아),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IPV(폴리오),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DTaP-IPV/Hib(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Hib(b형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수두,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일본뇌염(약독화 생백신), A형간염, HPV(사람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증), IIV(인플루엔자) 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어린이는 만 12세 이하로, 2019년 기준 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를 말합니다. 보건소 홈페이지 혹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https://nip.cdc.go.kr)로 들어가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는 반드시 신분증과 예방접종 수첩을 지참해야 하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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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은 성인들도 맞아야 해요
보통 예방접종은 어린이들만 맞는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날이 갈수록 강력한 바이러스가 등장하고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만큼 성인들도 반드시 맞아야 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성인은 대부분 직업과 상황에 따라 권장되는 예방접종이 다르다는 점인데요. 외식업 종사자는 A형 간염 예방접종을, 학교나 유치원 교사 등 소아청소년과 함께 생활하는 직종은 수두, 인플루엔자,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접종을 해야 해요.

무엇보다 아기가 있는 집, 즉 12개월 미만 영아와 밀접한 접촉자는 Tdap을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는데요. 기존에는 12개월 미만의 영아를 진료하는 의료인과 그 가족이었지만 그 외에도 영아 도우미, 산후조리업자 및 종사자까지 확대하고, 영아가 있는 가정의 형제, 조부모로 가족의 범위를 구체화했습니다. 그 외 임신부는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호흡기계 합병증, 조기 분만 등의 위험이 높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어요.

참고로 해외여행자의 경우 국가별로 유행하는 감염병을 고려하여 출국 2~4주 전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국가별 유행 감염병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CDC/main.jsp)에 들어가면 여행 국가 선택 후 주의해야 할 질병 확인에서 알 수 있습니다.

새해 떡국을 먹는 것만큼 중요한 예방접종! 국가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만큼 가까운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꼭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더 늦지 않게, 이번 달 안으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맞아서 건강한 2019년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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