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백이의 리뷰] 커피포리와 함께한 옛날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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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커피우유를 고를 때 어떤 제품부터 손이 가나요? 시중에 정말 다양한 커피우유가 나와있지만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커피는 단연 서울우유 <커피포리>겠죠? 오늘 나100% 리뷰는 무려 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국민 커피우유, 커피포리와 잘 어울리는 짝꿍 옛날과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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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포리 얼마나~ 맛있게요
삼각형 모양의 커피포리.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이 커피 우유는 국민 커피우유라고 불릴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무려 1974년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우리 부모님들의 어린 시절도 함께했는데요. 아마도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고,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순수하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사랑을 받아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가위로 잘라먹거나 얇고 흰 빨대로 한번에 뚫어야 하는 독특함 역시 국내유일의 우유 음용 방법이죠. 일요일 아침, 목욕탕을 갔다 오면 항상 어머니께서 손에 들려주던 커피포리. 과연 이 커피포리의 최고의 짝꿍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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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포리와 잘 어울리는 옛날과자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는 커피포리와 잘 어울리는 옛날과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후보부터 알아볼게요~

1번 후보, 오란다 과자! 재래시장가면 옛날과자를 한 가득 파는 트럭이 있습니다. 여기서 인기 상위권에 드는 과자가 오란다 과자인데요. 오란다는 콩알만한 과자로 만든 강정으로, 가끔 견과류나 호박씨가 함께 들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청이 함께 버무러져 달달하면서 커피포리와 아주 잘 어울리죠~

2번 후보, 트위스트!
트위스트! 앞서 소개한 후보들 중에서 아이들에게도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과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 학교 다닐 때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과자를 나눠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달달하고 바삭한 맛으로 꾸준히 사랑 받아온 트위스트

3번 후보, 고구마 과자, 4번 후보, 쌀 과자!
시중엔 여러 과자가 나와있지만 사실 이렇게 천연 재료로 만든 과자가 맛있는 것 같아요. 담백해서 나중에 물리는 것 없이 입에 계속 들어가고 어떠한 음료와도 잘 어울리죠. 물론 커피포리와도 환상의 짝꿍!

커피포리와는 어떤 호흡을 맞출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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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 선택한 커피포리의 짝꿍
커피포리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나100% 리뷰는 연령대별로 꼽은 짝꿍과자를 공개할게요~! 먼저 20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20대 초반은 ‘트위스트’를 커피포리의 짝꿍으로 골랐는데요~ 달달한 커피포리의 맛과 함께 바삭하게 씹히는 트위스트의 조화는 단짠단짠을 좋아하는 젊은층에게서 큰 인기를 차지했습니다. 트위스트를 커피포리에 넣어 녹여 먹으면 더 맛있다는 점도 꼭 기억해주세요!

20대 중후반이 고른 짝꿍은 바로, ‘쌀 과자와 고구마 과자’인데요. 살짝 아재의 느낌이 나긴 하지만 담백한 맛이라 달달한 커피포리와 잘 어울렸답니다. 우리가 시골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가면 마루에 항상 쌀 과자와 고구마 과자가 놓여 있었는데요. 거기에 오랜 시간 함께해온 커피포리까지 있으면 어린 시절 추적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건 시간 문제죠. 그래서 아마 20대 중후반이 이 짝꿍을 골랐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30대 이상이 선택한 과자는 두구두구두구~! 바로, 오란다 과자입니다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먹으면 맛있지만 우유 특히 커피포리와 함께 먹으면 더더욱 맛있어요. 오독오독 씹어서 먹다 보면 이 큰 과자를 언제 다 먹었나 싶을 정도로 술술 들어가죠. 물론 콜레스테롤이 높아 너무 많이 먹을 경우엔 뒷감당을 할 수 없게 될지도 몰라요. 하지만 뱃살 하나에 추억 하나를 담고 싶다면 오늘 당장 오란다와 커피포리를 간식으로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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