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닦아도 입안이 텁텁하고 불쾌하다면? [올바른 구강 관리법]

 

 

하루 3번씩 아무리 양치질해도, 여전히 입안이 텁텁하고 찝찝한가요? 도저히 이유를 모르겠다면 오늘 이 글을 주목! 혹시 여러분의 양치법이 잘못된 건 아닌지 서울우유와 함께 되돌아봐요! 올바른 양치 습관부터 구강 관리법까지, 모든 걸 알려드릴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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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닦아도 입안이 텁텁하고 불쾌하다면?

 

양치질을 부지런히 해도 입안이 텁텁하고 불쾌한 이유는, 혀에 있는 백태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백태는 혀 표면에 나타나는 흰색 또는 회색빛 코팅인데요. 혀 표면의 미세한 돌기에 음식 찌꺼기, 박테리아, 죽은 세포가 축적되면 생기는 거랍니다. 그래서 양치할 때 치아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혀를 청소하는 게 중요하죠. 백태는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주지 않지만, 구강 위생 상태를 반영하기 때문에 구취가 나고, 미적으로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자주 관리를 해주는 게 좋아요.

 

참고로 입안이 건조해지면 백태가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되는데요. 침은 자연적인 청소제 역할을 해서 혀의 표면을 씻어내고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하는데, 침이 제대로 생산되지 않으면 구강 내 환경이 건조해져 백태가 생기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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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양치 습관!

 

1. 식사 후, 30분 뒤에 양치하자

식후에 바로 양치하는 분들 있는데요. 하지만 밥을 먹고 나서는 입안이 산성을 띠게 돼요. 그런 상태에서 치약과 만나면 치아 마모가 생겨 더 손상됩니다. 따라서 식후 3분 뒤가 아닌, 30분 이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양치는 오래 하지 말자

보통 양치질을 오래 하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치약에는 마모제가 들어가 있어 칫솔로 물리적인 힘까지 가하게 되면 치아 표면이 마모되고 잇몸마저 해칠 수 있어요. 따라서 양치질은 3분 이내로 끝내는 것이 좋고, 양치 후에는 입안에 치약이 남아 있지 않도록 10회 이상 충분히 헹궈주세요. 치약엔 계면활성제가 있는데 이 성분이 남아 있으면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입 속 세균이 증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3. 올바른 칫솔 선택하자

모가 닳거나 휘어진 칫솔은 치태가 잘 제거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잇몸에도 손상을 줘요. 따라서 칫솔모가 변형되거나 손상됐을 땐 바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은 아무거나 쓰는 것보다 치아 상태에 따라 맞는 걸 쓰는 게 좋아요. 보통 칫솔모가 치아 2~3개를 덮는 크기가 적당하고, 치태가 많으면 강한 칫솔모를, 잇몸이 약하면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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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평생 사용하는 구강/잇몸 관리법

 

1. 치실과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자

미국치과협회에서는 BFR(Brush-Floss-Rinse) 3단계 구강 관리법을 제안한다고 해요. 칫솔질, 치실 사용, 구강 청결제 사용의 앞 글자를 딴 건데요. 칫솔질만으로는 부족할 때, 치실이라는 물리적인 구강 관리법과 구강 청결제라는 화학적인 구강 관리법을 함께 사용한다면 더욱 청결한 입안 환경이 되겠죠?

 

2. 정기적으로 치과 진료를 받자

입속 세균 덩어리와 음식물 찌꺼기가 섞여 막을 형성하는 걸 치석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치석은 치질환과 입냄새의 원인이 돼요. 그런데 치석이 쌓이다 보면 양치질이나 치실 사용만으로는 쉽게 제거할 수 없어요. 따라서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치석이 쌓이지 않도록 스케일링 및 관리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3. 구강 건강 보조제 먹자

일단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구강 건조를 예방해 건강한 치내 환경을 유지하게끔 도와주는데요.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면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구강 건강 보조제를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구강 건강 보조제는 구강 내 좋은 박테리아를 증가시키고 백태 형성을 줄여줘요. 하지만 자신의 구강 건강에 따라 전문가의 조언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만큼 평생 관리해야 하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오늘 서울우유가 알려드린 올바른 구강 관리법으로, 항상 튼튼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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