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알고 있는 양치질 상식! 올바른 양치 방법은?

아침, 점심, 저녁! 양치질은 하루에 3번 할 정도로 정말 익숙한 일과 중에 하나죠. 그런데 너무 익숙한 만큼 내가 하는 양치 방법이 옳은 건지 가끔 헷갈릴 때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양치질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올바른 양치 방법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봅시다!

 

tis034c14030002

칫솔에 물을 묻혀야 한다?

양치질을 할 때 칫솔에 물을 살짝 묻히는 사람 많은데요. 칫솔이 젖은 상태에서 양치질하면 왠지 거품도 더 잘 나고 양치질도 부드럽게 되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느낌일 뿐 치아가 잘 닦이는 건 아니에요. 치약에는 치아에 붙은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을 닦아내는 연마제 성분이 있는데, 이 연마제가 물에 닿으면 희석되어 농도가 낮아지기 때문이에요. 그렇게 되면 세정력이 떨어지고 자연스레 양치 효과도 떨어지게 되겠죠? 따라서 치약이나 칫솔에 물이 묻지 않은 상태에서 양치질해야 합니다.

 

bath salt and palm leaf

소금으로 양치를 해도 된다?

치약이 없던 옛날에는 소금으로 이를 닦았다는 이야기가 있죠? 소금의 염소 성분엔 살균 소독 효능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소금 입자의 결정은 잇몸에 상처를 내기도 하고, 치아 표면을 미세하게 갈아 마모시킬 수도 있다고 하네요. 또한 소금으로 인해 자극을 받아 치아 안쪽 층의 상아질이 드러나면 이가 시리고 신경통 증상이 생기는 치경부마모증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따라서 소금 그대로 양치질을 하는 것보다는 소금을 농도가 짙지 않을 정도로 물에 녹여 하루에 한 번 정도 입안을 헹구는 것이 구강 건강에 좋답니다.

 

Brushing teeth

입안에 치약이 남아있어야 좋다?

이를 깨끗하게 해주고 치석을 제거해주는 치약. 이러한 치약이 입안에 계속 있으면 입냄새도 안 날 것 같고 치아도 더 하얘질 것 같은데요. 하지만 입안에 치약이 남아있는 건 구강 건강에 정말 좋지 않답니다. 일단 치약에는 계면활성제라는 성분이 포함되어있는데 제대로 씻겨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으면 입안이 건조해져요. 건조한 입안은 입냄새를 나게 할 뿐만 아니라 세균 증식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따라서 양치 후에도 치약이 입안에 남아있지 않도록 10번 정도는 꼼꼼하게 물로 깨끗이 헹궈냅시다.

 

tip115s18050096

올바른 양치질 방법!

그렇다면 올바른 양치질 방법은 무엇일까요? ‘분노의 양치질’이라고 해서 SNS상에서 화제가 된 영상이 있는데요. 드라마 속 배우 차인표가 화가 난 나머지 거칠게 이를 닦는 장면이었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매우 시원해 보이지만, 치아가 마모될 가능성이 높아요. 따라서 힘을 주고 양치질하는 것보다는 치아 사이사이에 끼어있는 음식물을 튕겨내어 빼준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여러 번 쓸어주는 게 더 좋아요.

또한 양치할 때 가장 신경 써줘야 하는 것은 치아의 넓은 부분보다는 잇몸과 치아 사이, 치아와 치아 사이의 틈새랍니다. 양치 시간은 칫솔로 잇몸 마사지까지 포함해서 약 7분 정도가 좋다고 하며, 양치질만으로는 치석이 완벽하게 제거되기 힘들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추천합니다.

 

ab00ddae-be3e-477b-ba47-bcb59b02f552

치아가 튼튼한 것만 해도 복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몸이 늙는 것처럼 치아도 늙습니다. 지금부터 올바른 양치 상식과 양치 방법으로 미리 관리해서 오랫동안 치아 건강, 구강 건강 지키도록 해요!

덧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