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직장인들을 위한 취미 TOP4

서울우유 이야기 2022/02/22 14:00 SEOULMILK

한 해가 시작된 지 벌써 2개월이나 흘렀네요. 새해의 다짐은 잘 지키고 있나요? 사실 매해 소원을 빌고 다짐하지만 1년 내내 꾸준히 실천하기란 쉽지 않죠. 올해는 딱 마음먹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취미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을 위해 다양한 취미들을 모아봤어요!

운동

첫 번째로 추천할 취미는 운동입니다. 아마도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취미가 아닐까 싶어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걸 뼈저리게 느끼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운동은 취미가 아닌 생존수단 중에 하나로 선택하곤 하죠. 게다가 운동은 체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받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풀 수 있기 때문에 몸과 마음 모두를 챙길 수 있는 건강한 취미 생활이에요.

요즘 직장인들에게는 유행인 운동은 골프와 테니스라고 합니다. 특히 골프는 코로나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테니스는 동호회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친목 목적으로도 많이 배우는데요. 하지만 둘 다 장비가 필요하고 다른 운동에 비해 돈이 든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큰돈을 쓰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는 퇴근 후나 주말에 가볍게 뛸 수 있는 런데이나 헬스, 등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지친 일상에서 운동까지 챙기기엔 많이 힘들고, 귀찮지만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체력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악기

살면서 악기 하나쯤 다루는 게 좋다고 하죠? 보통 우리가 어릴 땐 피아노 학원이 거의 필수였는데요. 그때의 향수 때문일까요? 성인이 되어서도 피아노를 배우는 사람이 많다고 해요. 그래서 오피스단지 사이에 성인 피아노학원이 있는 걸 종종 볼 수 있죠. 그리고 피아노뿐만 아니라 드럼도 성인 취미로 많이 배우고 있는데, 박자에 맞춰서 두드리는 동작이 생각보다 업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기타, 우쿨렐레도 많은 직장인이 관심 가지는 취미인데, 대부분 작정하고 배우는 것보다는 조금 가볍게 연주할 수 있는 악기 위주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악기뿐만 아니라 작사나 작곡, 보컬을 배우는 사람도 많다고 해요. 보통 이런 건 전문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취미로도 충분히 배울 수 있어요. 요즘엔 굳이 학원에 가지 않아도 프리랜서 마켓처럼 본인의 능력을 사고팔 수 있는 플랫폼이 잘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능력자에게 1:1로 배울 수 있답니다. 바쁘고 메마른 현대사회에서 감수성이 떨어지고 있다면 악기를 하나 배워서 좋아하는 곡을 연주해 보세요. 아직은 순수하고 촉촉한 내 마음을 유지할 수 있겠죠?

언어

세 번째로 추천할 취미는 언어 배우기입니다. 우리가 초중고 대학교까지 10년 넘게 영어를 배워왔지만, 사실 실전에서 쓰는 영어랑 암기식으로 공부한 영어는 다르잖아요? 이번엔 회화 위주로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영어로 발전시켜봅시다. 혹은 중국어나 스페인어 등 내 업무와 연관된 언어를 배우는 것도 좋아요. 언어 배우는 것은 취미도 되지만 나를 개발할 수 있는 하나의 능력이 되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언어는 꾸준하게 써야 늘기 때문에 집에서 독학으로 하는 게 쉽지 않죠. 그래서 보통 회사 근처의 학원에서 퇴근 후 수업 듣는 사람이 많을 텐데요. 하지만 방식을 조금 다르게 공부해 봐요. 바로, OTT 서비스를 이용해서 말이죠. ‘넷플릭스’나 ‘왓챠’ 등 일정 금액을 내고 각종 드라마나 영화를 볼 수 있는 서비스에는 각국의 언어가 자막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빨간 머리 앤>이나 <프렌즈> 등 영상 콘텐츠들을 보면서 실전 회화를 익혀보세요.

베이킹

마지막으로 추천할 취미는 베이킹입니다. 빵이나 디저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천국 같은 취미가 될 것 같은데요. 베이킹은 내가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만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매력이 있죠. 게다가 결과물이 바로바로 나온다는 장점도 있고, 만든 걸 주변 사람에게 선물하기도 좋아요. 주변에 베이킹하는 사람이 많다고 쉽게 보면 안 돼요. 베이킹은 계량이 정확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제대로 만들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처음에는 원데이 클래스를 한번 들어서 자신의 성향과 맞는지 확인해보고 본격적으로 베이킹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런 베이킹은 취미로 시작했다가 창업으로 발전해 제2의 직업을 갖게 된 사람도 많아요. 평생직장이 없는 지금, 베이킹처럼 무언가를 만들어서 팔 수 있는 취미들은 노후 대비로도 좋겠죠?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집-직장-집-직장을 반복하는 삶이 무료하다면 꼭 나만의 취미를 만들어서 그냥 흘러가는 내 삶을 놓치지 않도록 해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