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슈머 취.향.저.격. 호박고구마우유 신제품 출시!

서울우유 이야기 2019/11/21 14:00 SEOULMILK

‘가격 대비 좋은 소비’라는 뜻의 가성비, ‘가격 대비 마음이 만족하는 소비’라는 뜻인 가심비. 이젠 그 둘을 넘어 ‘가격 대비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인 가잼비가 도래한 세상입니다! 소비자의 취향을 마구마구 저격하는 각종 상품과 마케팅! 오늘 서울우유는 펀슈머와 그들을 저격하는 펀슈머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D

펀슈머(fun-sumer)
‘가잼비’에 대해 알려면 먼저 ‘펀슈머’라는 단어를 알아야 하는데요. 펀슈머란 재미를 뜻하는 ‘fun’과 소비자를 뜻하는 ‘consumer’가 합쳐진 합성어로, 자신의 취향을 저격하는 재미있는 일에 돈을 쓰는 소비자를 말합니다. 개인의 삶과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는 현대 사회에서 두드러지게 눈에 띄는 소비 형태라고 할 수 있죠.

상품 그 자체나 서비스 등의 실용적인 면을 따지는 것보다 본인의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르는 펀슈머는 여가 문화가 발전하면서 더욱 떠오르고 있어요. 좋아하는 캐릭터나 장난감을 사는 성인, 키덜트족이 이에 해당하죠. 이러한 펀슈머는 SNS상에서 진가를 발휘하는데요. 본인의 취향이 확고하다 보니,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 그곳에서 취향이 비슷한 사람끼리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더 잘 만나게 된답니다. 여러분도 본인의 최근 구매 목록을 잘 떠올려보세요. 상품의 실용성보다 재미에 초점을 맞춰 구매한 적은 없는지 말이에요. 만약 그런 제품이 있다면 당신도 펀슈머랍니다.

펀슈머 마케팅
여러 업계에서는 펀슈머를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펀(fun)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대표 배달 대행업체에서는 음식을 이용한 신춘문예 이벤트나 각 음식마다 ‘왕’자리를 뽑는 이벤트를 열어 브랜드를 홍보하기도 하고, 자사가 만든 글꼴을 무료로 배포하기도 하죠. 캐릭터를 전시하는 전시회나 카페 등의 문화공간도 키덜트족, 펀슈머를 겨냥한 마케팅 중의 하나예요.

그런데 보통 이러한 펀슈머를 공략하는 마케팅들은 식품 업계에서 활발하게 이뤄진다고 해요. 단순히 제품을 사 먹고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닌, 사는 행위를 통해 재미까지 함께 느끼게 하는 거죠. 특히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편의점에서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대부분 편의점 펀슈머 마케팅은 패키지의 변화와 내용물의 변화로 나눌 수 있어요.

먼저, 패키지의 변화는 재치 있는 문구나 말장난, 요즘 인터넷상에서 유행하는 말을 상품 패키지에 쓰는 경우인데요. 단번에 눈길이 가게끔 하는 판매 전략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내용물의 변화예요. 전혀 다른 두 가지를 합친다든지, 익숙한 것과 익숙한 것 또는 익숙한 것을 다른 형태로 만드는 등의 마케팅인데요. 예를 들면 라면을 부숴 과자처럼 먹는 것에서 착안해, 과자와 라면을 합친 새로운 과자를 탄생시키는 거죠. 음료나 아이스크림이었던 제품을 젤리로 만드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러한 펀슈머 마케팅은 새로운 걸 좋아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또한 친근함을 내세워 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나 저항감을 떨어뜨리기도 하죠. 무엇보다 이들은 혼자 재미를 느끼는 것보다 누군가와 공유하려는 성향이 강해 SNS를 통해 입소문도 빨리 퍼진다는 게 장점인데요. 하지만, 재미 위주의 상품이기 때문에 퀄리티가 좋지 않으면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로 끝날 가능성도 높은 게 펀슈머 마케팅이에요.

서울우유 신제품 호박고구마우유
우리나라 유제품 1위 브랜드, 서울우유 역시 펀슈머들을 놓칠 수 없겠죠? 겨울을 맞이해, 그들의 취향을 저격할 제품이 새롭게 출시됐는데요. 바로 ‘호박고구마’와 ‘우유’가 합쳐진 <호박고구마우유> 입니다. 동절기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간식인 호박고구마와, 함께 먹으면 좋을 서울우유가 하나로 합쳐진 제품이에요. 노란 호박고구마와 우유를 먹고 싶을 때! 하지만 어느 하나를 쉽게 챙길 수 없을 때! 이 제품 하나만 뚝딱 먹으면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어요.

서울우유 1등급 A 원유와 국내산 호박고구마가 함께 어우러져 마치 부드러운 고구마라떼를 먹는 듯한 고소한 풍미가 일품! 제6의 영양소라 불리는 식이섬유가 3,000mg이나 함유되어 있어 영양도 놓치지 않았답니다. 또한 한 팩당 용량이 무려 300mL이기 때문에 아침 대용식으로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고, 아이들의 겨울 간식으로도 으뜸이에요. 근처 세븐일레븐, CU, 이마트 24, 미니스톱 등의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으니 고구마 덕후들의 취향을 탕.탕.탕. 저격할 서울우유 <호박고구마우유>! 절대 놓치지 마세요!

재미와 트렌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은 펀슈머 마케팅. 어쩌면 가성비, 가심비 마케팅보다 더 사람들의 마음을 잘 움직일 수 있는 마케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부쩍 추워진 가을, 서울우유 <호박고구마우유>로 따뜻하게 보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