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프라이의 변신!

여러분은 입맛이 없을 때 가장 만만하게 만드는 반찬은 어떤 건가요? 오늘 서울우유는 자취생들의 영혼 단짝이자, 어디에 넣어도 맛있는 국민 반찬, 달걀 프라이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요리 초보자들도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달걀 프라이. 이 간단한 요리의 A부터 Z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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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는 정도에 따른 달걀 프라이 종류
‘달걀 프라이, 그냥 먹으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달걀 프라이를 먹다 보니, 이 단순한 요리에도 정말 여러 종류가 있다는 사실~ 익히는 정도에 따라 부르는 이름도 다르답니다.

-써니 사이드 업
요즘 많이 뜨고 있는 서양 요리인데요. 외국에서 아침으로 많이 먹는 ‘써니 사이드 업’입니다. 이 프라이는 밑면만 익히고 윗면의 흰자와 노른자는 익히지 않는 반숙 프라이예요. 노른자가 터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익히는 것이 마치 해가 뜨는 모양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죠. 흰자의 색깔이 불투명해질 때까지만 굽고, 노른자는 익지 않은 상태로 둡니다.

-스팀 베이스티드
써니 사이드 업 상태에서 물을 조금 넣은 뒤 뚜껑을 덮고 30~40초가량 익히는 것을 ‘스팀 베이스티드’라고 말합니다. 수증기로 윗면을 익히는 거라서 흰자와 노른자가 살짝 익은 형태예요.

-오버 이지, 오버 미디엄, 오버 하드
‘오버 이지’는 앞뒤 흰자는 다 익혀도 노른자는 반숙 상태로 조리하는 건데, 흰자 아래쪽에 살짝 비치는 형태를 띱니다. 이때 노른자가 깨지지 않는 게 중요해요. 써니 사이드 업 상태에서 한번 뒤집어서 살짝 익혀주면 됩니다. ‘오버 미디엄’은 오버 이지보다 조금 더 익혀 노른자가 흘러나오지 않은 프라이, ‘오버 하드’는 노른자를 완전히 익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완숙 달걀 프라이를 말합니다.

-스크램블 에그
우리가 달걀 프라이하다가 망칠 때 임시방편으로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기도 하죠? ‘스크램블 에그’는 노른자와 흰자를 섞어 휘휘 저어가며 익히는 요리예요. 취향에 따라 두부나 토마토, 우유 등을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Close-up of man preparing fried egg

달걀 프라이 예쁘게 만드는 법
달걀 프라이는 정말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사실 예쁘게 만들기 힘든 요리이기도 합니다. 노른자가 중간에 들어가 예쁘고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 길쭉하거나 자기 멋대로 모양이 잡히죠. 아니면 노른자가 쉽게 터지기도 해요. 그렇다면 이번엔 손님에게 달걀 프라이를 대접할 경우, 예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 먼저 달걀을 깨서 바로 프라이팬에 굽는 것이 아니라 접시에 담습니다. 이때 달걀 안에 있는 수분을 좀 빼줘야 합니다.

2. 그다음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키친타월로 한번 쓱 닦아줍니다. 기름을 두르고 바로 달걀을 넣게 되면 지글지글 끓어올라 예쁜 모양이 되지 않아요. 이때 프라이팬은 중간 부분만 달궈진 게 아니라 골고루 달궈진 상태여야 합니다.

3. 프라이팬이 충분히 달궈졌다면 센 불이 아닌 약한 불로 불을 낮춰주세요. 센 불로 하게 되면 마찬가지로 달걀 프라이가 지글지글 타게 됩니다.

4. 그다음 접시에 두었던 계란을 프라이팬에 붓는데 접시를 이용해서 노른자가 중간으로 오게끔, 그리고 흰 자가 퍼지지 않게끔 잠시 고정해줍니다. 접시로 하기 힘들다면 숟가락을 이용해도 좋아요

5. 마지막으로 달걀의 가장자리가 익을 때쯤에 팬에 눌어붙지 않도록 물을 한 스푼만 넣고, 뚜껑을 닫아주세요. 여기서 절대 프라이는 뒤집지 않습니다! 뚜껑을 닫는 이유는 한 스푼 넣었던 물이 증발해서 수증기로 익히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까 소개했던 ‘스팀 베이스티드’ 프라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이렇게 되면 야들야들하게 익으면서도 달걀의 영양분이 날아가지 않죠.

Fried egg on a plate

 

달걀과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
이번엔 달걀도 몸에 좋지만 달걀과 함께 먹으면 더 몸에 좋은 음식 궁합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토마토
달걀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것이 바로 토마토가 아닐까 싶습니다. 토마토엔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단백질이 많은 달걀과 함께 먹으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요. 또한 토마토에는 리코펜 성분도 있답니다. 따라서 달걀과 함께 조리해서 먹으면 그야말로 영양 만점!

-새우
종종 음식점에 가면 달걀찜에 새우를 넣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달걀과 새우 역시 환상의 조합이랍니다. 새우에는 특히 아세틸콜린 성분이 많은데 달걀 노른자에도 아세틸콜린의 원료가 되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새우와 달걀은 그야말로 상부상조!

-피망, 시금치
피망에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달걀과 함께 먹으면 보완할 수 있고, 계란말이나 달걀 오믈렛 할 때 피망을 함께 넣고 조리하면 맛, 영양, 색감 모두 잡을 수 있어요.
또한 달걀은 시금치와도 잘 어울리는데요. 시금치엔 비타민C와 망간, 엽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요. 만약 시금치와 달걀을 함께 먹으면 달걀이 헤모글로빈 합성에 필요한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욱 좋겠죠?

 

달걀은 병아리로 부화하기까지 필요한 모든 성분을 품고 있는 고단백, 저열량 식품입니다. 따라서 단백질, 지방, 칼슘,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죠. 몸에 좋고 맛도 좋으니, 서울우유가 알려드린 다양한 달걀 프라이로, 취향껏 먹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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