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와의 소중한 순간 기록하기

아이는 금방금방 자라서 어느덧 아이를 볼 때 나도 모르는 새 훌쩍 커버렸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갓난아기 때의 그 귀여운 모습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죠. 그렇다면 아이의 성장 과정을 기록해보는 건 어떨까요? 나중에 다 커버린 아이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거예요. 오늘 서울우유는 부모와 아이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육아일기 쓰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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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방법으로 육아일기 쓰기
-글로 쓰기

제일 기본적인 방법이지 않을까 싶어요. 펜과 노트를 하나 장만해서 기록하고 싶은 순간들을 적는 건데요. 오늘 하루 어땠는지 일기 형식도 좋고, 아이에게 얘기하는 듯한 편지 형식도 좋답니다. 글로만 쭉 쓰여 있는 것보다 그날 아이에게 사용했던 신생아 밴드 같은 것도 함께 붙이면 더 생생한 추억이 되겠죠?

-사진 붙이기
부모들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 것 같아요. 이번엔 노트가 아닌 앨범을 준비해서 그날그날 아이의 모습이나 아이가 사용한 물건들을 찍어 붙이는 거죠. 사진 옆에 어떤 내용인지를 설명하는 간단한 메모를 적으면 됩니다. 아무래도 사진이 있으니 제일 와닿겠죠?

-블로그 등 SNS 활용하기
일일이 글씨를 쓰고, 사진을 인화해서 붙이는 게 힘들다면 블로그처럼 자신의 SNS를 육아일기로 활용할 수도 있답니다. 특히 블로그의 경우엔 사진도 여러 장 붙일 수 있고 동영상도 함께 올라가기 때문에 더 활용성이 높아요. 또한 같은 처지의 다른 부부들과도 공유가 쉽죠. 특히 이러한 블로그 포스팅들은 나중에 PDF로 변환할 수 있는데요. 인쇄해서 책으로 따로 보관할 수도 있답니다.

-영상 만들기
요즘 1인 미디어가 뜨면서 전문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영상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영상 산업이 많이 발전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하루하루를 영상으로 담아보는 건 어떨까요? 간단한 자막을 넣고 효과를 주어, 다른 매체보다 더욱 재미있게 육아일기를 만들어보는 거죠.

-앱 이용하기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육아일기를 쓸 수 있어요. 마찬가지로 글을 쓰고 사진과 동영상을 올릴 수 있죠. 그런데 더 좋은 점은 아이의 체중이나 식사, 대소변 등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는 점! 그래서 아이의 체중이 늘어났는지 줄어들었는지 그래프로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죠. 어플 하나가 만능 역할을 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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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육아일기 쓰기
하루가 커가는 아이 덕분에 아이 돌보랴, 육아일기 쓰랴 두 가지 토끼를 못 챙길 수도 있어요. 그래서 육아일기를 쓸 땐 나만의 규칙을 정하는 게 좋습니다.

1. 중요한 날은 빠뜨리지 않기
매일 적진 못해도 뒤집기를 한 날, 첫 옹알이를 한 날, 기저귀를 뗀 날, 모유를 뗀 날 등 아이의 변화에 있어 중요한 날들은 꼭 기록해둡시다. 모든 첫 순간을 기록하는 거예요. 부모님들에게는 물론 나중에 클 아이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거예요.

2. 미루지 말고 바로바로 쓰자
피곤하다 보면 육아일기 쓰는 걸 일단 미루게 되는데요. 하지만 미루는 순간 일기가 아닌 ‘숙제’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부쩍 커버리니 나중엔 따라잡을 수도 없게 되겠죠. 그러니 그날 써야 할 내용이 있다면 짧게라도 쓰는 게 좋아요.

3. 엄마와 아빠가 함께 쓰기
보통은 엄마가 육아일기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요즘엔 인식이 많이 달라져서 아빠도 함께 육아일기를 쓰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아빠 역시 육아에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서로 공감대가 형성되기 때문에 부부 관계와 가족애가 돈독해지는 것은 물론 아이의 심리와 정서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하루는 엄마가 썼다면 하루는 아빠가 쓰는 식으로 서로의 규칙을 정하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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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에 담으면 좋을 내용
일단 시작하려고 보니 막막한 육아일기. 그렇다면 육아일기에는 어떤 내용을 담으면 좋을까요? 있으면 좋을 내용을 몇 가지 추천해드릴게요.

-초음파 사진
임신했을 때 산부인과에서 받는 초음파사진이 있을 거예요. 대부분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간직할 텐데요. 육아일기 첫 장에 붙여주세요. 처음엔 새끼손톱보다 작은 모습이었다가 점점 눈, 코, 입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그 모습은 육아일기를 쓰는 좋은 원동력이 될 거예요.

-아이 손도장, 발도장
1년씩 커가는 귀여운 아이의 손과 발을 도장 찍어서 보관해주세요. 어떻게 커가는지, 얼마나 컸는지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첫 순간
아이가 세상에 태어난 첫 순간 등 첫 경험들을 다 기록해두는 게 좋습니다. 앞서 얘기했듯 기저귀를 처음으로 뗀 날이나 첫 뒤집기를 한 날 등등을 말이죠. 혹은 처음 탄산음료를 먹을 때, 처음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볼 때 등 사소한 것도 기록해두는 게 좋아요. 그때 아이의 반응을 함께 적어놓는다면 나중에 좋은 추억이 될 거랍니다.

어쩌면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육아일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가 부모님께 얼만큼 사랑을 받았고, 내게 어떤 정성을 쏟으셨는지 확인할 수 있는 거니까요. 소중한 내 아이의 놓치기 싫은 순간들. 육아일기로 기록해보는 건 어떠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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