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끔따끔… 짜릿짜릿… 정전기 없애는 방법!

터치하면 다가오는 짜릿함! 온몸에 전류 흐르는 이 느낌! 바로, 정전기인데요. 가을, 겨울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정전기 때문에 깜짝 놀란 마음이 진정될 날이 없어요. 물론 정전기에 전류는 거의 없기 때문에 사람에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정전기가 계속 생기면 일상이 불편할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정전기 없애는 방법을 준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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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습도를 높이자

정전기는 건조한 환경일수록 잘 일어납니다. 보통 여름철 평균 습도는 60~70%이지만, 정전기가 많이 일어나는 가을과 겨울철은 10~20%대로 떨어져요. 따라서 실내 습도는 항상 적절한 상태인 50~60%를 유지해주면 좋은데요.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고, 가습기가 없다면 젖은 수건을 널어두는 것도 한 방법! 아니면 화분이나 어항을 놔둬서 습도를 유지할 수도 있답니다. 가을, 겨울철에 집안 습도 관리를 잘 해줘서 정전기 발생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도 철저하게 해주세요!

 

Close up of a man opening a car door in a garage

물건은 손톱으로 먼저 건드리자

자동차 손잡이나 금속으로 된 문손잡이, 금속 물체를 만질 때 정전기가 느껴지는 경우가 많죠. 아무 생각 없이 만졌다가 순간적으로 찾아오는 정전기 때문에 깜짝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이럴 땐 금속 물체에 손을 대기 전에 동전이나 열쇠, 클립, 실핀 등 금속 물질로 노크하듯 가볍게 톡톡 두드려준 다음에 잡아주세요.

이 원리는 다른 유도체를 통해 정전기를 이동하게 만드는 원리인데, 멈춰있던 정전기가 이동하면서 전기가 흘러나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금속 물체를 만져도 정전기 발생률을 줄여주죠. 만약 가볍게 두드릴 금속 물질이 없다면 손톱을 이용해도 좋고, 손바닥에 핸드크림을 미리 발라두거나 입김을 분 후 금속 물질을 만지면 손에 습기가 생겨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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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사이에 신문지를 끼우자

가을, 겨울철엔 옷 입을 때도 타닥타닥 정전기가 느껴지죠. 특히 니트의 경우엔 정말 심한데요. 이렇게 섬유 재질로 된 옷들끼리 포개 놓거나 나란히 걸어 두면, 시간이 지나면서 마찰에 의해 조금씩 정전기가 발생합니다. 만약 그 상태로 오래 놔둘 경우엔 심하면 옷감을 상하게 할 수 있어서 보관에 주의해야 해요.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게 옷 보관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옷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끼워주세요. 신문지는 습기를 없애줄 뿐만 아니라 옷들끼리 마찰이 생기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해줘요. 신문지가 없다면 면 티셔츠처럼 천연섬유로 된 옷을 중간중간 걸어두는 것도 정전기 발생을 줄여준답니다. 같은 원리로 니트를 입을 때도 정전기가 너무 심하다면 니트 안에 면 티셔츠를 먼저 입으면 정전기가 일어나는 게 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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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나무 빗으로 빗자

내 의지 없이 사방팔방으로 뻗치는 머리카락, 특히 머리가 긴 여성분들에게 가을, 겨울은 고역인데요. 건조한 날씨엔 머리를 빗을 때도 신경을 써줘야 해요. 빗을 이용할 때 플라스틱이나 금속 소재보다 고무 혹은 나무 소재 빗으로 빗겨주면 정전기를 예방할 수 있어요.

참고로 빗질할 때 너무 마른 모발에 빗질하면 정전기가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모발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따라서 빗질하기 전에 미스트나 물을 머리카락에 살짝 뿌려주면 정전기를 방지하고 엉킨 머리도 쉽게 풀 수 있답니다. 또한 머리 감을 때부터 너무 뜨거운 온도의 물로 머리를 감지 않고, 차갑거나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아주는 것도 정전기 발생을 예방하는 한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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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무해하다고 해도 정전기가 자주 발생하면 모발이나 피부를 자극하게 되고 심하면 가려움증, 염증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죠. 오늘 서울우유가 알려드린 정전기 예방법으로 쾌적한 가을, 겨울철을 보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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