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짧은 계단을 오르거나 조금만 달려도 숨이 차나요? 그렇다면 심장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심장 건강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죠. 계단만 올라도 숨 가쁜 사람들은 주목! 서울우유와 함께 심장 건강에 대해 알아봐요. :D

계단만 올라도 숨이 차고 심장이 뛴다면?

계단 오르기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경험하는 활동인데요. 어느 상황에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죠. 계단을 오르면 숨이 차고 가슴이 뛰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계단 오르기가 평지보다 에너지가 약 1.5배 더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에요. 그만큼 몸에 부담이 가서 혈액 속 산소를 온몸으로 빠르게 보내려고 심장이 세게 뛰는 거죠.

그래서 계단을 오르는 활동을 하는 동안 숨이 가빠지는 정도로 심장 기능을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짧은 계단을 오르는 동안에도 심하게 숨이 차거나 숨을 제대로 쉴 수 없다면, 심장 건강에 이상이 있을 수 있어요. 또한 계단 오른 후, 숨 차는 걸 회복하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심장 건강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병원에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미리 예방하는 심장 및 관절 건강 정보

봄에서 여름으로 변하는 이 시기, 특히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심혈관 질환을 꼽을 수 있어요. 급격한 기온 변화로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반복돼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국내의 한 척추관절연구소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혈액을 공급하는 심혈관계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연골이 혈액으로부터 산소와 영양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관절의 퇴행이 가속화하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해요. 즉, 심장과 관절을 따로 관리하는 게 아니라 복합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거죠.

따라서 심장과 관절 질환을 예방하려면 금연과 절주는 필수! 과도한 음주는 간과 근육을 손상해 부정맥과 심근증을 유발합니다. 음식은 되도록 싱겁게 먹는 게 좋으며, 기름기 많은 음식보다는 콩 등 식물성 단백질을 먹어야 하죠. 또한, 체중 관리도 심장과 관절 질환에 중요한데요. 체중을 5kg 정도만 줄여도 무릎 통증을 1/2로 줄일 수 있고, 심혈관질환 발생 확률도 낮아진다고 하니, 건강하게 살 빼는 게 중요하겠죠?

일상을 건강하게! 기초 체력 기르기!

– 계단 오르기

일상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기초 체력 기르는 운동은 계단 오르기예요. 계단을 오르면 호흡수가 증가하는데,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심장과 폐의 기능이 강화되고, 혈관을 강하게 만들어요. 그래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의 수치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효과가 있죠. 계단을 오를 땐 다리를 11자로 하고, 골반과 허리가 일자로 펴지도록 가슴을 곧게 합니다. 한 번에 한 개의 계단을 오르고, 발은 앞부분으로 딛습니다. 계단을 오르다가 허벅지와 종아리에 통증이 심하다면 무리하지 말고 잠시 5분 정도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평지를 걸어 숨을 고른 후, 다시 올라가는 게 좋아요.

– 일주일에 3번은 유산소 & 근력 운동하기

운동은 한 번에 많이 하는 것보다 꾸준히 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점! 일주일에 3번 월, 수, 금 또는 화, 목, 토처럼 띄엄띄엄하는 것이 효과적인데요. 한번 운동할 때는 자전거, 수영,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과 아령이나 바벨 등 기구를 이용한 근력운동을 함께해 주는 게 좋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심장과 폐의 기능을 높여주고, 근력운동은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고, 혈관계 기능을 좋아지게 합니다.

– 등산하기

등산은 특별한 기술 없이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인데요.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심장과 호흡기 기능을 높여주는 좋은 운동이에요. 게다가 산행은 한 번에 최대의 힘을 쓰는 근육 활동이 아니라 70% 정도의 힘으로 근육을 장시간 사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지구력 향상에도 도움이 돼요. 이러한 등산은 특히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들에게 좋은데요. 하지의 근력과 척추를 지지하는 허리 근육이 강화되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만성 피로감을 줄여준답니다.

계단을 조금만 올라도 숨이 아주 가쁘다면 꼭 병원에 가서 심장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니, 꼭 다양한 유산소 운동으로 미리미리 기초 체력 높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