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우유는 행복한 젖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 우유는 행복입니다!

낙농이야기 2014/10/10 09:27 SEOULMILK

우리가 매일 마시는 우유!
우유는 수렵시대, 인류가 소와 염소 등의 동물들을 가축하기 시작하면서 충분한 영양섭취를 위해 젖소의 젖을 먹게 되었고, 이것이 나아가 우유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문헌에 따르면 고구려, 고려, 조선시대에도 소를 키우며 우유를 섭취하였다는 기록이 나오는데요,
본격적으로 낙농업이 시작된 시기는 1960년대 초부터 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맛있는 우유와 유제품을 만들어 주는 젖소.
여러분은 서울우유를 만들어주는 ‘젖소’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계신가요?

목장에서 젖소를 직접 만나다!

일반적으로 목장에서 마시는 우유는 시판되는 우유보다 진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참 많으시죠?
하지만, 시판되는 우유와 목장의 우유의 성분은 동일하다는 사실!!
왠지 더 묽다고 생각되는 시판 우유는 맛과 영양을 안정시키고 소화흡수를 도와주는 균질화 과정이 이뤄지는 반면, 목장에서 바로 먹는 우유는 이러한 균질화 과정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목장 우유 속 지방들이 커다란 크림형태로 뭉쳐져 우리가 우유를 맛보았을 때 크림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며, 목장우유가 더 진하다고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크기변환_포맷변환_4 요즘은 서울우유의 우유가 생산되는 모산목장, 신하늘 목장 등에서 젖 짜기 체험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깨끗한 시설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우유생산과 유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목장에서 직접 배우면서 알아볼 수 있답니다.

정말 프로그램 하나하나 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진해보이지 않으세요?^^
살아있는 교육의 현장, 목장체험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하고 신청이 가능하니 젖소를 직접 더 가까이 만나고 알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확인해보세요!

행복한 낙농체험 모산목장 : http://www.mosanfarm.com/
아름다운 목장 신하늘목장 : http://www.shnfarm.co.kr/
해피토커 초롱별님의 모산목장 체험기 : http://www.seoulmilkblog.co.kr/archives/3406

그럼 여기서 잠깐!
젖소들의 젖은 1년 내내 나올까요? 정답은 그렇다 입니다! ^^

대부분의 젖소들은 평균 360일 정도 착유를 하게 되며, 이에 따라 신선한 우유를 제공해 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젖소는 새끼를 낳을 때부터 우유의 생산이 가능하지만, 수태 5개월이 경과하면 우유의 생산량이 감소합니다.
그 이유로 분만 전.후 60일 동안은 건유(젖을 짜지 않고 말리는 것)를 하는데요, 이러한 건유를 통해 태아의 성장과 우유 생산의 극대화를 얻을 수 있답니다.

다양한 젖소가 만들어 가는 건강한 우유!

[순서대로 홀스타인종 –저지종 – 건지종 – 에어셔종]

목장에 가게 되면 많은 젖소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그 중 평소 우리가 쉽게 접하는 젖소는 바로 점박이 무늬가 인상 깊은 홀스타인종이랍니다.
이러한 홀스타인 종 외에도 저지종, 건지종, 에어셔종 등 젖소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홀스타인 종은 약 약 2000년 전 북유럽에서 검정 털 바타비안 수소와 흰색 털 프리지안 암소를 교배하여 품종개량 한 젖소로 우유를 대량으로 생산 가능한 젖소랍니다.
1902년 프랑스로부터 홀스타인 품종 20마리를 수입하여 키우기 시작한 우리나라는 지난 9월에는 끝임 없는 연구 끝에 국내의 우수한 젖소의 정액을 우간다에 수출하는 쾌거를 얻었는데요~

특히, 얼마 전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와 서울대 수의대와의 공동연구로 태어난 ‘형질전환 형광 소’ 처럼 국내의 젖소들은 체계적인 관리와 연구 속에서 더욱 건강하고 신선한 우유를 생산해 내고 있답니다.

누렁이 또한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젖소가 생산하는 우유의 질은 스트레스의 유무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이에 서울우유는 ‘행복한 젖소, 행복한 우유, 행복한 고객’이라는 슬로건 속에서 낙농인들의 사랑과 정성 속에서 젖소를 키우고 있으며, 행복을 느끼게 하는 음악과 쾌적한 생활 환경, 그리고 철저한 자연 풀 중심의 식단을 통해 젖소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 더욱 신선하고 몸에 좋은 우유의 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젖소와 2천여 낙농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우유!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믿고 마실수 있는 신선하고 건강한 우유를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