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국내 여행! 겨울에 가면 더 좋은 곳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도 한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연말이 되면 시간이 아까워 더 많이 돌아다니게 되는 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2018년과의 추억을 쌓기 위함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친구나 가족과 여행 계획을 세우곤 하죠! 오늘은 저와 같은 사람을 위해서 2018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12월 국내 여행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일단 짐부터 챙겨볼까요? :D
겨울강원도

겨울도 제주

우리는 보통 여름에 제주도를 많이 가지만 사실 제주도는 사계절 모두를 가봐야 합니다. 각기 다른 분위기와 모습으로 치장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겨울도 마찬가지예요. 겨울철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거든요. 추워도 12월에 제주도를 가야 하는 이유! 과연 뭘까요?
1.천백고지
제주도를 여행할 때 바다의 장관을 구경하러 천백고지를 많이 가는데요. 하얗게 눈이 쌓인 겨울의 천백고지는 다른 계절보다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나뭇가지마다 눈이 소복이 쌓여 셔터만 눌러도 달력 사진처럼 정말 잘 나오죠. 도시에는 볼 수 없는 운치가 있어서 마치 다른 차원에 온 듯한 느낌도 들어요. 게다가 천백고지는 멸종위기종과 희귀종이 살고 있어서 동물을 좋아하는 분에겐 더 딱 맞을 장소일 것 같네요!
2.감귤 따기
감귤의 섬, 제주도. 그리고 이런 감귤의 제철은 뭐니 뭐니 해도 겨울이죠! 감귤농장에서의 체험은 오직 제주도에서만 가능하답니다. 가끔 눈이 내려 오렌지색의 귤과 초록빛의 잎들, 그리고 하얀색의 눈이 어우러져 정말 예쁜 감귤 농장의 모습을 볼 수도 있어요. 제주도에는 감귤농장이 워낙 많고, 그 비용 또한 저렴해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겨울 제주도
따뜻한 겨울의 남해
추운 계절엔 따뜻한 곳으로 여행가는 게 대부분이죠. 그래서 최대한 남쪽으로 눈을 많이 돌리는데요. 남해의 경우엔 아름다운 겨울 바다와 함께 맛있는 먹거리도 풍부해 겨울 여행지로 딱 맞습니다. 드라이브하기에도 좋고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아 운전하기도 편해요. 남해로 여행가고 싶다면 갈만한 여행지를 추천해드릴게요!

1.독일마을
남해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지라 실망했다고요? 하지만 독일마을이야말로 겨울에 가봐야 할 곳이랍니다. 국내에 00마을이라고 해서 외국풍으로 꾸며놓은 곳은 많지만 사실 남해 독일마을이야말로 그 원조라고 할 수 있으며, 제대로 꾸며놓은 곳이죠. 실제로 독일인이 살고 있기도 해요. 주황색의 뾰족한 지붕, 그리고 그를 받치고 있는 하얀색 외벽, 멀리 보이는 남해까지! 거의 완벽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풍경 좋은 곳이에요. 독일마을답게 맥주 파는 펍이 많아서, 구경 다 하고 출출할 때 들르면 좋겠죠?
2.비파농장
제주도의 겨울에 감귤농장이 있다면, 남해의 겨울엔 비파농장이 있습니다. 11월부터 12월까지 비파나무에 꽃이 피는데 작고 하얀 꽃들이 달콤한 냄새를 풍겨서 산책하기에 좋아요. 이런 꽃들이 열매가 되고, 내년 6월쯤엔 황금색으로 익는 거예요. 도시에 살면 비파를 잘 볼 수 없죠. 따라서 남해에서만 볼 수 있는 비파농장이야말로 제대로 된 관광지! 건강에 좋고 향긋한 비파차 한 잔 마시면서 몸도 녹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강원도 겨울 자작나무숲3
겨울을 만끽하는 강원도
겨울일수록 더 빛을 발하는 강원도. 살인적인 추위 때문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매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걸 다 감수하고도 갈만한 곳이죠. 12월 강원도의 매력은 어디일까요?

1.7번 국도
7번 국도는 행정구역상 강원도 속초와 고성에 속해있으며, 해안도로로 잘 알려져 있어요. 특히 7번 국도 중에서도 속초 해맞이 공원과 고성 간성읍 구간은 바로 옆에서 동해를 보며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답답했던 가슴을 뻥 뚫리게 해줍니다. 게다가 해질녘에 가면 자동차 광고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도 받을 거예요. 차를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2.자작나무 숲
하얗고 하늘로 길게 뻗은 자작나무는 겨울의 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주는 나무죠. 무려 20m까지 자라며, 불쏘시개로 사용할 때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고 해서 자작나무로 이름이 붙여진 건데요. 하얀 설경 속 자작나무는 겨울이라면 꼭 봐야 하는 전경이랍니다. 강원도 인제에 이러한 자작나무 숲이 있어요. 응봉산 자락의 수산리, 그리고 또 다른 한 곳은 원대리에 있습니다. 아마 한 번 보게 되면 다음 겨울에도 추위를 물리치고 강원도로 또 가게 될걸요?
3.안반데기 마을
안반데기는 ‘하늘 아래 첫 동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해발 1,100m라는 백두대간 고지대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여기에는 약 60만 평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랭지 채소밭을 볼 수 있는데요. 한겨울의 드넓은 채소밭을 덮은 하얀 눈은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과 같죠. 특히 안반데기 마을에 있는 ‘멍에전망대’는 강릉 시내와 동해를 볼 수 있어 찾아오는 이에게 잊지 못 할 겨울 풍경을 선사할 거예요. 참고로 겨울 캠핑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국내엔 좋은 곳이 너무 많아서 어딜 골라서 가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제주도, 남해, 강원도 등 각기 다른 매력이 있어서 매주 가고 싶은 건 저 뿐만이 아니겠죠? 어딜 가든 올 한 해 동안 고생한 나에게 휴식을 주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랄게요. :D

덧글 (2)

  1. 여행이라구 생각지도 않았고잇었는 이번에 한번 세워 봐야겠네요 아들이초등학교마지막이고했어요♡♡♡

  2. 겨울에 여행을 가보지 안왔는데 제와이프랑 꼭가고 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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