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가을에 딱! 따뜻하고 부드러운 단호박 스프 레시피

#134. 서울우유 홍보대사 ‘홈홈스토리’님의 ‘단호박스프’ 레시피

고운 색만큼 맛도 좋은 단호박스프, 집에서 정말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아침에 목에서 열이 나는 아이를 위해 후다닥 끓여 낸 『 단호박 우유 수프』
제 단호박 스프의 비법은 크림 없이 우유를 듬뿍~ 넣어 끓인다는 점!
같은 흰 우유라도 종류가 참 많아요.
저지방 / 무지방 / 일반 우유
저는 우유만큼은 지방 상관없이 마시는 편이라 무지방 우유는 잘 안 마시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지방이나 무지방은 요리에 자주 쓰게 되네요.^^

단호박 스프를 더욱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재료]
단호박 300g / 흰 우유 400mL / 버터 10g / 밀가루 / 올리고당 / 소금 / 설탕

단호박을 통째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세척 후에 반을 잘라 속 안에 씨 부분을 긁어 내고 익힌 다음 속을 긁어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저는 마트에서 썰어져 나오는 단호박을 주로 이용해요.

1. 깨끗하게 씻은 단호박은 전자레인지에서 5분 돌려요. 단호박이 뭉글뭉글 잘 부서진다면 OK! 딱딱하다면 좀 더 돌려주세요.

2. 우유 200mL와 전자레인지로 익힌 단호박 300g을 모두 믹서로 곱게 갈아요. 뻑뻑해서 잘 안 갈아지면 한두 번 흔들어 주거나 우유를 조금 더 넣어주세요.

3. 코팅 냄비에 버터를 넣어 녹여주세요.

4. 밀가루 한 스푼을 넣고 버터에 볶아 황금색 빛이 나도록 만들어요. 이 과정은 밀가루로 루(roux)를 만드는 작업인데, 스프가 너무 묽어지지 않도록 하는 과정이랍니다. 처음에 하얀색이었다가 황금색, 마지막에는 갈색빛~ 약한 불에서 한쪽 방향으로 저어가며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