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필수 상식! 열사병과 일사병 차이부터 응급처치까지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갑자기 속이 좋지 않거나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온열질환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어요. 단순히 더위를 먹었다고 가볍게 넘기기엔 주의가 필요한 질환들인데요. 그래서 오늘 서울우유 블로그에서는 온열질환의 대표적인 두 가지, 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부터 응급 대처법, 예방법까지 함께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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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과 일사병, 원인과 증상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서 몸의 체온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열탈진으로도 불리는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는데, 이름은 비슷하지만 위험성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일사병은 땀을 많이 흘리면서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져 발생하는 열탈진의 한 형태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심한 갈증, 어지러움, 두통, 피로감, 메스꺼움, 근육 경련, 식은땀 등이 있습니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맥박이 빨라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해요. 하지만 체온이 오르긴 하지만 높아도 40℃ 이하인 경우가 많고, 시원한 곳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보충하면 대부분 회복되죠.

반면에 열사병은 치사율이 30%에 달하는, 일사병보다 훨씬 위험한 응급질환입니다. 체온 조절 기능 자체가 무너지면서 체온이 40℃ 이상으로 올라가지만, 땀이 거의 나지 않아 피부가 뜨겁고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사병에 걸리게 되면 의식이 흐려지거나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이상 행동이나 경련, 의식 소실까지 나타날 수 있는데요. 치료가 늦어지면 뇌와 심장, 신장 등 주요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만큼 빠르게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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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의심 시 응급 행동 요령

온열질환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났다면 당황하지 말고, 다음 순서대로 대처해 보세요.

 
1. 시원한 장소로 옮긴다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무더운 환경을 벗어나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는 것입니다. 더운 환경에 계속 머무르면 체온은 계속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실내로 이동하고, 에어컨이 있는 공간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햇볕 아래에 있다면 되도록 그늘로 이동할 수 있게 해주세요.

2. 몸을 빠르게 식힌다

그다음으로는 몸의 열을 빠르게 식혀주는 건데요. 옷을 느슨하게 풀고, 환자의 몸에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를 대어주는데요.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처럼 큰 혈관이 지나가는 부위에 대면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부채나 선풍기로 시원한 바람을 계속 쐬게 해주세요. 만약 의식이 또렷하다면 물이나 이온음료를 조금씩 마시게 하는 것도 좋지만, 의식이 흐린 사람에게 억지로 물을 먹이는 것은 기도로 넘어갈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합니다.

3. 119 신고 혹은 병원 이송한다

위의 방법으로도 의식이 흐려지거나 반응이 없고, 체온이 매우 높거나 경련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특히 열사병은 시간이 지날수록 위험성이 커지는 만큼 신속한 조치가 가장 중요한데요. 만약 기저질환으로 심장질환이 있거나 평상시 저염분 식이요법을 한 경우엔 바로 응급실에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해요.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이런 분이라면 온열질환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어린아이와 고령자
–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 평소 저염분 식이요법을 하고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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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 습관

그렇기 때문에 온열질환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해요. 무더위 속, 일상에서 작은 습관만 실천해도 온열질환에 걸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거든요.

 
1. 수분 자주 섭취하기

수분을 자주 마셔주세요. 여름철에는 땀으로 수분이 빠르게 빠져나가기 때문에 목이 마르기 전에 조금씩 자주 물을 마시는 게 중요합니다. 갈증을 느꼈다는 건 이미 몸에서 수분이 부족하다는 거거든요. 특히 야외 활동을 할 때 물은 필수! 물병을 가까이 두고 규칙적으로 수분을 보충해 주세요. 보통 커피나 맥주로 대신하는 경우도 있는데, 오히려 수분 배출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더운 시간대엔 휴식하기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장시간 외출이나 격렬한 운동 등 야외 활동은 최대한 피해주세요. 매일 기온, 폭염특보 등을 확인해서 폭염이 있을 땐 더더욱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게 중요합니다.

3. 시원한 환경 만들기

낮에 부득이하게 외출하거나 일해야 한다면 체온을 낮춰주는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봅니다. 모자나 양산을 활용해 햇볕을 차단해 주고, 통풍이 잘되는 밝은색 옷이나 소재를 입어 체온 상승을 줄여보세요. 중간중간 그늘에서 충분히 쉬는 시간을 가져주고, 특히 어린아이와 고령자, 만성질환자는 체온 조절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변에서 더욱 세심하게 살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미리 알고 대비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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