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후유증, 포스트 바캉스 증후군 극복법

 

그토록 기다리던 여름휴가를 다녀왔는데, 이상하게 몸은 더 무겁고 출근 생각만 해도 피곤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갑자기 달라진 생활 리듬과 장거리 이동, 수면 부족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서울우유와 함께 여름휴가 후 일상에 건강하게 적응하는 ‘포스트 바캉스 증후군’ 극복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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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피로감, 나도 바캉스 증후군일까

여름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유난히 피곤하고 멍하면서 집중력도 떨어진다면 ‘바캉스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바캉스 증후군은 평소와 다른 생활을 하다가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피로감과 무기력함을 말하는데요. 실제로 과거 취업 포털에서 여름휴가를 다녀온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절반이 넘는 51.3%가 휴가 후유증을 겪었다고 답했습니다. 휴가지별로 보면 국내(50.0%)를 다녀온 경우보다 해외(56.8%)로 떠났던 경우에 후유증을 호소한 비율이 더 높았어요. (출처 : 잡코리아 · 알바몬, 2019)

이렇듯 바캉스 증후군은 휴가 기간 동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거나 식사 시간이 달라지는 등 생활 리듬이 크게 변한 경우 더욱 쉽게 나타날 수 있답니다. 특히 여행 중 장시간 이동으로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했다면, 목과 허리 주변 근육이 긴장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뻐근함과 피로감을 더 빠르게 느낄 수 있어요. 반대로 휴가 중 평소보다 활동량이 크게 늘어난 경우에도 비슷한 피로가 남을 수 있습니다.

만약 해외로 여행을 다녀왔다면 시차 때문에 수면 리듬이 깨지는 것도 휴가 후유증의 원인이 될 수 있겠죠. 생체리듬이 흐트러지면 수면 장애는 물론 소화 불량, 두통, 현기증,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특히 시차가 큰 여행지를 다녀왔다면 몸이 새로운 시간대에 적응하는 데에도 그만큼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휴가가 끝났다고 곧바로 평소 컨디션을 되찾으려 하기보다는, 몸이 다시 일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회복할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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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후 2~3일이 결정하는 회복 골든타임

바캉스 증후군을 겪지 않으려면 몸과 마음이 회복할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휴가가 끝난 후 2~3일이 골든타임이나 다름없는데요. 휴가 마지막 날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 날 바로 출근하기보다는, 가능하다면 귀가 후 하루 정도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유 있게 생활 리듬을 되돌리는 것이 좋아요.

휴가 동안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을 했다면, 복귀 전날 하루만이라도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평소에 가깝게 맞춰 보세요. 이때 잠이 잘 오지 않는다고 늦은 시간까지 스마트폰을 보거나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것은 오히려 잠들기를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뻐근하다면 가만히 누워서 쉬기보다는 가볍게 움직여 주세요. 장거리 이동 후에는 짧은 산책이나 스트레칭으로 굳은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피로를 빨리 없애겠다고 갑자기 강도 높은 운동을 시작하면 오히려 몸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자신의 컨디션에 맞춰 천천히 강도를 올려 보세요.

또 하나 기억할 것은 휴가 직후의 업무 욕심을 줄이는 것입니다. 밀린 일을 한 번에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무리하면 피로가 더 쌓일 수 있으니, 업무량을 조절하면서 우선순위대로 하나씩 해결해 보세요. 복귀 후 하루 이틀 정도는 ‘다시 일상에 적응하는 시간’이라고 여기면 몸과 마음의 부담을 한결 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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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듬 되찾는 식습관·수면 관리

휴가 후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식사와 수면부터 평소의 리듬으로 되돌리는 것인데요. 여행 중에는 외식이나 야식이 많아지고 식사 시간도 불규칙해지기 쉬운 만큼, 일상으로 돌아온 뒤에는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고 한 끼를 몰아서 많이 먹기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채소를 골고루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피곤하다는 이유로 커피나 에너지음료에 기대는 습관은 줄이고, 자극적인 음식과 술도 잠시 멀리하면서 영양을 고루 채워 주세요.

특히 아침 식사를 챙기며 하루의 시작 시간을 일정하게 맞추면 흐트러졌던 생활 패턴을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입맛이 없거나 바쁜 아침이라면 우유나 요거트처럼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유제품에 과일, 견과류를 곁들여 보세요. 부담 없이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답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건 수면입니다. 충분히 자되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해 몸이 다시 평소의 생체리듬을 찾도록 도와주세요. 피곤하다고 주말 내내 늦잠을 자면 리듬이 더 흐트러질 수 있으니, 평소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시간에 일어나 가볍게 활동하는 편이 좋습니다. 저녁에는 짧게 산책을 하고,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 몸의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돼요. 잠들기가 어렵다면 멜라토닌이 함유되어 있거나 멜라토닌 생성에 필요한 트립토판이 풍부한 바나나, 토마토, 견과류, 우유, 두부 같은 식품을 곁들여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만약 충분히 쉬고 생활 습관을 조절했는데도 피로감이나 무기력감이 오래 이어지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닌지 전문의와 상담해 보시길 권해요.

 

휴가가 끝나고 몸이 일상으로 돌아오기까지는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요.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로 생활 리듬을 천천히 되찾아 보세요. 즐겁게 충전한 여름휴가의 에너지가 일상에서도 오래 이어질 수 있도록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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