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난여행과 떠난 14번째 사진이야기, 거제도 여행

1겨울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 잠시 즐거웠던 지난여름의 추억들을 반추해보려 합니다. 그래서 네모난여행의 11월과 12월은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변화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로 채워나가겠습니다.

오늘은 지난여름, 거제도에 위치한 휴양소에 다녀오면서 촬영했던 사진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휴가기간 3일 내내 태풍의 영향 아래 놓인 탓에 기후 변화는 무척 심했지만, 변덕스러운 날씨도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해칠 수는 없었습니다.

2학동 흑진주 몽돌 해변에 위치한 펜션에서 짐을 푼 뒤, 바로 가족들과 나와 해변을 거닐었습니다. 태풍이 지난 간 직후라, 파도가 사람 키 보다 더 높았습니다.

저에게 바다는 평온함과 상념을 함께 안겨다 주는 곳 입니다. 거기에 좋은 풍경과 이야기는 덤으로 얻어가는 곳이죠^^ 여러분도 한 번 느껴보시겠어요? 34몽돌 해변에서 정면으로, 저 멀리 유명한 외도 보타니아가 보입니다. 남해는 동해나 서해보다도 더 아름다운 해안을 지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5오른쪽으로 조금만 돌아보면, 1박2일 촬영지였던 바람의 언덕도 보이네요. 잠시 후 저곳으로 가보겠습니다^^67바다 풍경 사진은 단순한 듯 하면서도 담기 까다로운 사진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안정감과 편안함을 중시하여 여백을 많이 두면서 대상물을 많이 담지 않는 편 입니다. (물론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른 거겠죠? ^^)8강한 바람 때문에, 너울성 파도가 심하게 일어나는 하루였습니다.

9아내와 큰 딸은 열심히 예쁜 몽돌을 찾고 있네요 ^^

이런 사진을 담을 때 아웃포커싱으로 배경을 너무 날려버리면, 상대적으로 인물이 더 부각되어 평범한 인물 사진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아웃포커싱에 여백을 좀 두고 촬영했습니다.

10장시간 드라이브에 지쳤는지, 제 아들은 푸른 하늘만 올려다보고 있네요.

11몽돌 해변에서 1박2일 촬영지, 바람의 언덕으로 이동했습니다.

몽돌 해변에서는 캐논 EF 70-200mm F4L IS USM 렌즈를 사용하였고, 이곳 바람의 언덕에서는 번들렌즈인 EF-S 18-55mm F3.5-5.6 IS STM 렌즈를 사용하여 촬영하였습니다.

12이곳이 왜 바람의 언덕인지 실감 했습니다.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바람이 심하게 불어왔어요 ^^;;13바람의 언덕으로 가는 초입 입니다. 파란 하늘과 더불어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14그 심한 바람에도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데, 우리 아들은 이때까지도 많이 지쳐있던 건지 표정이 영 아니었습니다. 16깨끗한 하늘과 시원한 바람에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해준 바람의 언덕, 참 인상 깊었습니다. 사진으로도 그 심한 바람이 전해지는지 모르겠네요 ^^17풍차와 함께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바람의 언덕 입니다.

18심한 파도와 바람에도 배들의 항로를 밝혀주기 위해 외로이 꿋꿋이 서 있는 등대 하나.

19개인적으로 역광 사진을 좋아해 역광으로 한 번 담아 보았습니다.

20녹색 잔디 위에 파란하늘, 거기에다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어우러져 좋은 풍경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21좀 더 조리개 수치를 높여(f10~f16) 담았다면 빛 갈라짐이 좀 더 예쁘게 나왔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 사진입니다.

22바람의 언덕에서 저녁 먹으러 가다가 풍경이 좋아 잠시 차를 세우고 한 컷 ^^

23저녁 식사 후, 음식점 앞 바다 풍경 입니다.

24몽돌해변은 다른 해변과 달리 파도가 높았습니다. 차가운 느낌이 들도록 칼빈값을 5000이하로 설정해서 담았습니다.

25밤바다 풍경을 즐기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입니다 ^^

26마지막으로, 달빛 아래 바다를 바라보던 연인들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다가와 담아 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가을 풍경을 한 번 담아 볼 계획입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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