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족 건강 지키는 우유

요즘 혼밥이 대세라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죠.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1인용 상품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음식점에서도 혼자 오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 좌석을 마련해 놓기도 합니다. 그런데 혼밥이 좋은 것만은 아닌 듯한데요. 혼자 먹기 때문에 신경 쓰지 못하는 영양소들. 오늘은 혼밥족들의 건강은 어떤지, 그리고 이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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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혼밥 이유
언제부턴가 유독 혼밥족이 많이 생기는 것 같은데요. 옛날엔 학교, 직장 등의 이유로 다른 지역에서 자취하는 사람들이 혼밥족의 대부분을 이뤘지만, 요즘엔 비혼주의로 인한 1인 가구, 식사만큼은 편하게 먹자는 등의 이유로 혼밥족을 자처하는 사람도 많이 늘었어요. 누군가와 같이 먹게 되면 그 사람의 식성과 밥 먹는 속도, 시간 등 맞춰야 할 게 많잖아요? 하지만 혼자 먹게 되면 혼자서 생각 정리할 수 있고 밥 먹고 남는 시간이 많아져 다른 일을 할 시간이 늘어나 오히려 효율적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한 ‘식품안전의 날’의 <주간 혼밥 심포지엄>에서는 ‘우리 사회의 혼밥 현황’이 나왔는데, 거기서 한국인 10명 중 1명이 하루 세끼를 모두 혼자 먹는 혼밥족이라는 결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이 결과의 남녀 비율은 여성이 10.8%, 남성이 7.1%로 여성이 더 많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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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족 건강, 빨간 신호?
하지만 혼밥을 하게 되면 비만을 비롯한 각종 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데요. 왜냐하면, 혼자이기 때문에 간편하게 한 끼를 해치우려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대부분은 혼자서 끼니를 해결하며, 이 중 30% 이상이 ‘혼자서 식사할 경우 대충한다’에 답했어요. 그리고 나머지 중의 20%가 ‘간편한 즉석조리식품이나 인스턴트식품을 주로 먹게 된다’고 답한 것을 보면 많은 혼밥족들이 영양이 골고루 담긴 밥이 아니라 편의점이나 라면 등의 인스턴트 식품으로 배를 채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간편식 또는 인스턴트 위주의 식단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건데요. 특히 칼슘, 칼륨, 비타민C와 같은 필수 영양소 섭취 비율은 기준치 대비 80%밖에 채워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나트륨은 지나치게 많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나트륨 1일 권장량은 2000mg인데, 편의점 간편 식품 한 끼만 섭취해도 권장량에 근접하거나 그 이상을 훌쩍 넘겨요. 특히 편의점 도시락은 집 밥 나트륨 함량의 2배가 넘는다고 하니, 건강에 얼마나 좋지 않은지 알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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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족 건강에 그린라이트 켜줄 우유
이렇게 영양 불균형이 심하고 지속해서 나트륨까지 과다 섭취하게 되면 고혈압, 뇌졸중 등 혈관질환이나 심장병 등 성인병은 물론 위암 발생 위험이 커져요. 이때 혼밥하는 여러분의 건강을 지켜줄 식품이 있으니, 바로 우유입니다.

앞서 간편 식품에는 나트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했는데요. 우유에는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또한, 나트륨이 과다하면 체내에 축적되어 있던 칼슘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때 빠져나간 칼슘까지 우유로 보충할 수 있죠. 이외에도 우유에는 비타민을 비롯한 114가지의 영양소가 들어 있어서 필수 영양소를 섭취하기에도 더없이 좋아요. 맛있다고, 간편하다고 너무 편의점 도시락에 의지하지 말고, 풍부한 영양소가 담긴 우유 한잔으로 건강한 식단을 만들어 먹어봐요!

귀찮거나 돈이 없는 등 다양한 이유로 혼밥을 먹는데요. 하지만 혼밥도 좋지만, 기왕 먹을 거 간편 인스턴트 식품보다 영양분을 골고루 담은 식단으로 잘 챙겨 먹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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