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치아건강 지키기 위한 방법!

옛말에 ‘이가 자식보다 낫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가 있으면 먹을 수 있고, 음식의 맛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사람보다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다는 이야기예요. 그만큼 한번 썩으면 다시 재생되지 않는 치아는 나이 들어서야 질병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미리 예방해야 합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에게 중요한 치아 건강 지키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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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건강 상식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주기적인 치아검진? 스케일링? 물론 이것들도 중요하긴 하지만 제일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올바른 양치법이랍니다. 양치법도 섭취한 음식에 따라 바로 양치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는 등 다 다른데요. 그렇다면 양치하는 순서대로 올바른 양치법을 알아봐요.

1. 탄산음료를 마셨다면 섭취 후 30분 후에 양치하기
탄산음료, 에이드, 커피 등 산성 물질이 포함된 음료를 마셨다면 바로 양치질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산성 물질이 포함된 음식은 치아 표면의 얇은 막을 부식시키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음식 또는 음료를 섭취 뒤, 먼저 물로 입을 헹군 다음, 알칼리성으로 돌아오는 시간인 30분 후 양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양치하기 전, 칫솔에 물 묻히지 않기
보통 양치하기 전에 부드럽게 닦이기 위해서 칫솔에 치약을 짜고 물을 한번 묻히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치약에 물을 묻히게 되면 세마제의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양치질 효과가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치약의 주성분인 계면활성제 때문에 많은 거품이 생성되어서 양치질이 금방 끝나 버리기도 해요. 그러니 치약을 짠 뒤 물 묻히지 말고 바로 양치질하는 것을 권합니다.

+팁 칫솔은 1~2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게 좋아요. 칫솔모가 닳게 되면 잘 닦이지도 않을뿐더러 세균 번식의 우려도 있기 때문에요. 칫솔을 보관할 땐, 물기를 다 털어낸 후, 살균기 또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건조해줍니다.

3. 안쪽 면에서 씹는 면 순으로 닦기
양치할 땐 치아를 옆으로 닦아 내는 것보다 칫솔을 회전시키면서 아래위로 쓸어내리는 느낌으로 양치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10번 이상 왔다 갔다 해줘야 하며, 어금니와 치아 안쪽은 더 신경 써서 닦아줘야 해요. 잇몸과 치아 경계 부분은 세게 닦는 것보다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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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건강을 위한 다양한 국가사업
지자체별로 구강 보건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보건소에서는 구강 보건 상담, 구강 교육, 불소도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보건소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가정의 아동에게 무료로 치아 홈을 메워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하네요. 지자체마다 구강 보건사업의 내용과 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각 보건소에 전화해서 알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또한 2013년부터는 스케일링에도 보험이 적용된 사실, 알고 있나요? 만 20세 이상이면 1년에 한 번, 보험을 적용받아 13,000원 내외로 부담 없이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으니, 자세한 건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http://www.nhis.or.kr/retrieveHomeMain.xx)를 참고하세요.

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틀니, 임플란트 건강보험 역시 적용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작년 7월부터 틀니,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 적용 연령이 70세에서 65세까지 확대되었거든요. 따라서 그 전엔 140만 원에서 200만 원 정도 부담했던 틀니 또는 임플란트 시술비용이 지금은 약 53~65만 원으로 약 60% 감소하였다고 하니, 꼭 보험 적용하셔서 시술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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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건강에 좋은 음식
– 우유
우유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다양한 생리활성 펩타이트와 칼슘은 뼈와 치아의 에나멜을 튼튼하게 해주고, 입속 박테리아도 억제합니다. 특히 단 음식을 섭취한 후 마시는 우유 한 잔은 구강 내에 산성 환경을 중화시켜 충치 발생률을 낮추기도 하죠.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치아 건강을 위해서 우유는 꼭 필수로 마셔야 한답니다.

– 고섬유질 채소
시금치처럼 잎채소와 같은 고섬유질 음식이 치아에 좋은 이유는 섬유질이 풍부할수록 치아를 사용해 많이 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이 채소들이 물리적으로 치아를 쓸어주게 되어 치아에 붙어있는 좋지 않은 성분들도 같이 쓸려져서, 단 음식이나 치아에 잘 달라붙는 음식을 먹을 때 채소를 먹어주면 좋답니다.

-바나나
바나나 껍질 안쪽의 하얀 면에는 칼슘, 마그네슘, 망간 같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껍질로 치아를 문질러주면 하얘지는 미백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 입 안에 이물질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마지막에는 꼭 가글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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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부실하면 먹는 즐거움이 사라지듯,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 위해서는 치아 관리가 필수겠죠? 올바른 양치질만 해도 치아 관리의 90%는 다 한 셈! 우리 모두 치아 관리 열심히 해서 노후를 건강하게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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